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는 ‘사기꾼 전청조’ 같아…고졸·속눈썹 시술자였는데, 개명·성형수술 후 변신” 주장
4,993 13
2025.12.11 17:51
4,993 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0855?sid=001

 

개그우먼 박나래(왼쪽)와 그에게 링거를 주사한 의혹을 받는 ‘주사이모’ 이씨.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박나래의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가 고졸 출신의 속눈썹 시술 담당자로, 희대의 사기꾼 전청조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또 성형수술을 한 뒤에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0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충격 단독! 링거 같이 예약..’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진호는 “제2의 전청조를 다루는 마음”이라며 이른바 주사이모가 희대의 사기꾼 전청조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주사이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다수의 연예인,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했지만, 정작 해당 연예인들에 확인한 결과 대다수가 주사이모가 누군지도 몰랐으며, 한 연예인이 만든 제품의 단순 공구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또 주사이모가 1979~80년생으로 추정되는 전라도 출신 한국인이며 학력은 고졸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주사이모는 개명을 하고 성형수술을 한 뒤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주사이모가 20대 초반 결혼 후 첫번째 남편이 사고사를 당하면서 사별했지만, 그 배경이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고 했다. 첫 남편과 사별 후 개명과 성형수술로 달라진 삶을 살게 됐다는 것.

이진호는 또 주사이모의 과거 직업에 대해서도 “의료 관련 일은 아니었고, 유사한 일을 했다”며 “서울 인근 피부클리닉에서 보조 업무를 했는데, 속눈썹 붙이는 시술 담당자였다”고 말했다.

당시 주사이모는 시간 날 때마다 손님들을 불러 모아서 방판처럼 속눈썹 시술을 했는데, 화술은 물론 실력이 좋아서 동네에 소문이 날 정도였다고 했다.

속눈썹 시술로 명성을 날리던 주사이모는 남편과 사별하면서 삶이 180도로 달라졌다는 것이 이진호의 주장이다.

첫 남편과 사별 후 두번째 남편을 만났는데, 그때부터 속눈썹 전문가에서 의사 혹은 의료인으로 바뀌었다는 것.

그러면서 이진호는 “연예인들이 속았을 수는 있지만 그게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불법 의료행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하고 수사는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나래는 앞서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오피스텔, 차량, 해외 촬영장 등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일명 주사이모에게 주사 시술을 받고,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 수액 주사를 맞았다”며 “왕진을 받았을 뿐 불법 의료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일자 주사이모는 자신의 SNS에 “12~1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측은 “해당 행위는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는 입장문을 냈고,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박나래에게 의료 행위를 한 ‘주사 이모’를 의료법 약사법 보건범죄 단속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주사이모는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 처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91 12.11 31,0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5,4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6,7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3,7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156 팁/유용/추천 인생이란 그 사람 혼자만의 힘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20:21 61
2930155 이슈 와 진짜진짜 오리너구리 같다 20:21 55
2930154 이슈 강아지 코 고는 소리 asmr 20:20 67
2930153 유머 4년 만에 연락하느라 쿠션 왕창 깔아놨더니 이렇게 받는 친구 어떤데… 7 20:19 701
2930152 이슈 하루에 밥을 300g먹는 강아지 3 20:19 500
2930151 이슈 브라질 언론의 2026년 월드컵 예측.jpg 6 20:18 330
2930150 유머 동네미용실에서 머리자른 댕댕이 4 20:18 459
2930149 이슈 나혼자산다 대만편 525회 (주사이모 동행 출장) 20 20:17 2,174
2930148 유머 동생: 오빠/언니 전공 살릴거야? 1 20:17 393
2930147 이슈 아니 이렇게 어메이징한 제품을 나만 몰랐던거야. 오늘 마트에서 이거 사서 먹어보고 대충격 받음. 상품개발자 특진시켜라. 개존맛 17 20:16 1,197
2930146 이슈 자신의 아내를 건드린 조폭들을 상대한 프로복서.gif 8 20:16 800
2930145 이슈 야구선수 안현민과 동갑인 아이돌.jpg 4 20:16 561
2930144 이슈 큰일났다 이제 저 녀석을 막을 방법이 없음 1 20:16 361
2930143 유머 벌써부터 음원차트 기강 잡으러 오시는 그분 1 20:15 826
2930142 정치 이언주 "한동훈·이준석, 무슨 낯으로 '통일교 특검' 큰소리치나" 4 20:14 139
2930141 이슈 시력을 잃고도 천수를 누리다 죽은 야생 사자.jpg 1 20:13 859
2930140 유머 야구선수 팬사인회가 열린 의외의 장소 3 20:12 899
2930139 유머 남자친구 있어요? 네 방금 없앴어요 23 20:10 2,769
2930138 유머 위즈티비만 보면 신나게 쨍알쨍알해서 피디 귀에 피나게 하는 안현민 야구선수 20:09 332
2930137 이슈 1980년대 다크 판타지 영화 풍으로 만들어본 게임 33원정대 20:09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