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는 ‘사기꾼 전청조’ 같아…고졸·속눈썹 시술자였는데, 개명·성형수술 후 변신” 주장
4,969 13
2025.12.11 17:51
4,969 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0855?sid=001

 

개그우먼 박나래(왼쪽)와 그에게 링거를 주사한 의혹을 받는 ‘주사이모’ 이씨.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박나래의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가 고졸 출신의 속눈썹 시술 담당자로, 희대의 사기꾼 전청조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또 성형수술을 한 뒤에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0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충격 단독! 링거 같이 예약..’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진호는 “제2의 전청조를 다루는 마음”이라며 이른바 주사이모가 희대의 사기꾼 전청조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주사이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다수의 연예인,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했지만, 정작 해당 연예인들에 확인한 결과 대다수가 주사이모가 누군지도 몰랐으며, 한 연예인이 만든 제품의 단순 공구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또 주사이모가 1979~80년생으로 추정되는 전라도 출신 한국인이며 학력은 고졸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주사이모는 개명을 하고 성형수술을 한 뒤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주사이모가 20대 초반 결혼 후 첫번째 남편이 사고사를 당하면서 사별했지만, 그 배경이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고 했다. 첫 남편과 사별 후 개명과 성형수술로 달라진 삶을 살게 됐다는 것.

이진호는 또 주사이모의 과거 직업에 대해서도 “의료 관련 일은 아니었고, 유사한 일을 했다”며 “서울 인근 피부클리닉에서 보조 업무를 했는데, 속눈썹 붙이는 시술 담당자였다”고 말했다.

당시 주사이모는 시간 날 때마다 손님들을 불러 모아서 방판처럼 속눈썹 시술을 했는데, 화술은 물론 실력이 좋아서 동네에 소문이 날 정도였다고 했다.

속눈썹 시술로 명성을 날리던 주사이모는 남편과 사별하면서 삶이 180도로 달라졌다는 것이 이진호의 주장이다.

첫 남편과 사별 후 두번째 남편을 만났는데, 그때부터 속눈썹 전문가에서 의사 혹은 의료인으로 바뀌었다는 것.

그러면서 이진호는 “연예인들이 속았을 수는 있지만 그게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불법 의료행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하고 수사는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나래는 앞서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오피스텔, 차량, 해외 촬영장 등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일명 주사이모에게 주사 시술을 받고,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 수액 주사를 맞았다”며 “왕진을 받았을 뿐 불법 의료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일자 주사이모는 자신의 SNS에 “12~1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측은 “해당 행위는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는 입장문을 냈고,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박나래에게 의료 행위를 한 ‘주사 이모’를 의료법 약사법 보건범죄 단속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주사이모는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 처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58 12.11 21,9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2,2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2,8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0,1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941 이슈 2026년 짱구 극장판 제목 '기기괴괴! 나의 요괴 배케이션' 17:03 13
2929940 이슈 [DICON] 단 한 번의 특별한 순간 장원영 17:02 72
2929939 이슈 아기 목욕시킬때마다 행복해지는 이유ㅋㅋㅋㅋ 1 17:01 308
2929938 유머 하프라이프3 레딧 근황 17:00 155
2929937 유머 눈덩이 들고가다가 던져버리는ㅋㅋㅋ 슈돌 은우 3 17:00 248
2929936 기사/뉴스 "○○○ 덮으려고"…조진웅·조세호·박나래 논란에 '음모론' 3 16:59 535
2929935 이슈 오늘자 음악중심 1위 점수표 2 16:57 777
2929934 이슈 강아지 유모차 계의 람보르기니 7 16:55 1,103
2929933 이슈 15km나 떨어진 낯선도시에서 냄새만으로 주인을 찾은 강아지 1 16:55 356
2929932 기사/뉴스 '1000원 햄버거' 성공 신화, 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이영철 씨 사망 23 16:53 2,653
2929931 이슈 8시부터 유튜브로 볼 수 있는 [LIVE] 2025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미라클 서울✨️ |크리스마스 이야기🎄🎁 2 16:53 167
2929930 이슈 6년만에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았다고!!!! 8 16:52 1,411
2929929 기사/뉴스 "엔진 없는 중고차를 최고급 세단 가격에 샀나"…하이브-이타카 인수 미스터리 16:52 147
2929928 이슈 아직도 여주의 찐사가 누구인가? 하면 엄청 갈리는 드라마.jpg 10 16:52 1,487
2929927 이슈 [속보] 중, 러폭격기, 도쿄 방향으로 날아…中항모, 오키나와 포위 항해 23 16:51 1,602
2929926 이슈 AI로 만든 흑인 R&B 그룹 버전의 H.O.T. 커버 7 16:49 671
2929925 유머 식욕 많은 사람이 갖고있는 특징 16 16:49 1,280
2929924 이슈 드디어 출시된 제로 오레오쿠키 9 16:48 1,460
2929923 이슈 한의사의 고충ㅋㅋㅋㅋㅋㅋ 16 16:47 1,810
2929922 기사/뉴스 '박나래 갑질→주사이모 파문' 직격탄, 김하성 출연 '나혼자산다' 시청률 하락[MD이슈] 9 16:42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