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는 ‘사기꾼 전청조’ 같아…고졸·속눈썹 시술자였는데, 개명·성형수술 후 변신” 주장
5,121 13
2025.12.11 17:51
5,121 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0855?sid=001

 

개그우먼 박나래(왼쪽)와 그에게 링거를 주사한 의혹을 받는 ‘주사이모’ 이씨. [SNS 갈무리]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박나래의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가 고졸 출신의 속눈썹 시술 담당자로, 희대의 사기꾼 전청조와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또 성형수술을 한 뒤에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0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충격 단독! 링거 같이 예약..’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진호는 “제2의 전청조를 다루는 마음”이라며 이른바 주사이모가 희대의 사기꾼 전청조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주사이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다수의 연예인,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했지만, 정작 해당 연예인들에 확인한 결과 대다수가 주사이모가 누군지도 몰랐으며, 한 연예인이 만든 제품의 단순 공구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진호는 또 주사이모가 1979~80년생으로 추정되는 전라도 출신 한국인이며 학력은 고졸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주사이모는 개명을 하고 성형수술을 한 뒤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주사이모가 20대 초반 결혼 후 첫번째 남편이 사고사를 당하면서 사별했지만, 그 배경이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고 했다. 첫 남편과 사별 후 개명과 성형수술로 달라진 삶을 살게 됐다는 것.

이진호는 또 주사이모의 과거 직업에 대해서도 “의료 관련 일은 아니었고, 유사한 일을 했다”며 “서울 인근 피부클리닉에서 보조 업무를 했는데, 속눈썹 붙이는 시술 담당자였다”고 말했다.

당시 주사이모는 시간 날 때마다 손님들을 불러 모아서 방판처럼 속눈썹 시술을 했는데, 화술은 물론 실력이 좋아서 동네에 소문이 날 정도였다고 했다.

속눈썹 시술로 명성을 날리던 주사이모는 남편과 사별하면서 삶이 180도로 달라졌다는 것이 이진호의 주장이다.

첫 남편과 사별 후 두번째 남편을 만났는데, 그때부터 속눈썹 전문가에서 의사 혹은 의료인으로 바뀌었다는 것.

그러면서 이진호는 “연예인들이 속았을 수는 있지만 그게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며 “불법 의료행위는 반드시 처벌받아야 하고 수사는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나래는 앞서 경기 고양시 일산의 한 오피스텔, 차량, 해외 촬영장 등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일명 주사이모에게 주사 시술을 받고,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분에게 영양 수액 주사를 맞았다”며 “왕진을 받았을 뿐 불법 의료 행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일자 주사이모는 자신의 SNS에 “12~1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측은 “해당 행위는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는 입장문을 냈고,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박나래에게 의료 행위를 한 ‘주사 이모’를 의료법 약사법 보건범죄 단속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말했다.

주사이모는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 처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313 12.15 59,1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45,3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31,4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82,8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46,6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99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3,1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8,1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3,0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957 기사/뉴스 [단독]공수처 수사선상 오른 공직자 중 '검사' 최다…3년간 1만건 08:47 73
398956 기사/뉴스 '저속노화 의사' 정희원, 병원 퇴사 뒤 서울시 국장급 된 까닭 24 06:23 7,501
398955 기사/뉴스 지드래곤, ‘MMA’ 7관왕 등극…제니→올데프 수상 1 02:07 742
398954 기사/뉴스 포레스텔라 인기상 수상 “KBS 막내 아들, 효도할 것”[2025 KBS 연예대상] 3 01:38 627
398953 기사/뉴스 [2025 KBS 연예대상] 전현무, 父 투병 맘고생 중 친정 KBS서 첫 대상 “선한 사람 되겠다” 18 01:36 4,104
398952 기사/뉴스 이번엔 강민경, 이쯤하면 주사이모 ‘데스노트’…“전혀 무관한 일” 1 01:29 3,784
398951 기사/뉴스 김주하, 남편 폭행·외도 최초 고백 “고막 터지고 뇌출혈...내연녀 집은 우리 집서 빤히 보여” 381 00:47 71,813
398950 기사/뉴스 '1박2일' 유선호·이준, 수상소감..'조폭 논란' 조세호만 쏙 빠졌다[2025 KBS 연예대상] 9 00:35 2,101
398949 기사/뉴스 지드래곤, 라이브 부담 됐나···지코에게 마이크 넘겼다('2025 멜뮤')[순간포착] 6 12.20 1,432
398948 기사/뉴스 부작용보다 감량속도가 더 무섭다 레타트루타이드 실체 18 12.20 4,752
398947 기사/뉴스 중학생 아들 버리고 몰래 이사…전화번호까지 바꾼 친모 51 12.20 5,489
398946 기사/뉴스 '쇼트트랙 미소 천사' 김아랑 선수 은퇴 6 12.20 3,318
398945 기사/뉴스 "당장 그만하세요" 의사들 경고…양치질 후 샤워기로 입 헹구면 '감염 위험' 45 12.20 5,623
398944 기사/뉴스 모범택시3 9,10화 에피소드로 참고한듯한 폭로 11 12.20 7,466
398943 기사/뉴스 아침에 잠 깨자마자 ‘이것’ 하면, 심장마비 위험… 뭘까? 6 12.20 4,396
398942 기사/뉴스 미성년자에 마약 강제 투약…정신 잃자 성폭행한 20대들 '중형' 14 12.20 2,021
398941 기사/뉴스 '말말말' 남긴 업무보고...투명한 국정? 정쟁 유발? 6 12.20 530
398940 기사/뉴스 K-모성애 못 놓은 '대홍수', 진짜 재난이다 [여의도스트리밍] 12 12.20 1,746
398939 기사/뉴스 지드래곤, 라이브 부담 됐나···지코에게 마이크 넘겼다('2025 멜뮤') 35 12.20 4,570
398938 기사/뉴스 20대 포르쉐 운전자, 필로폰 상태서 6중 추돌…징역 5년 13 12.20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