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교화 성공적, 연기 기회 주어져야”…법학자가 옹호한 ‘소년범’ 논란
1,859 27
2025.12.11 17:21
1,859 2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4706?sid=001

 

배우 조진웅.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조진웅. 사진| 스타투데이 DB배우 조진웅을 두고 소년범 전력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개적으로 조진웅을 옹호하며 연기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장했다.

박 교수는 10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과거 잘못이 있더라도 새로운 기회를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조진웅 씨가 반드시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연기를 계속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진웅 씨를 지지하는 분들이라면 보도 직후 KBS와 SBS가 그의 흔적을 지우고 프로그램에서 하차시키는 상황에 대해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조진웅이 이미 성인이 됐다는 점을 거론하며 “제 관점에서는 이미 교화가 이뤄졌다고 본다. 소년사법 절차의 목적을 그대로 적용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행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상징이 될 수 있다’ 그런 입장 충분히 이해를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조진웅 씨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면, 연기를 계속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우 조진웅.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조진웅. 사진| 스타투데이 DB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5일 조진웅이 고교 시절 저지른 범죄로 소년 보호 처분을 받았다며 그의 ‘소년범’ 전력을 보도했다. 또한 성인이 된 후에도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고, 음주운전 전력도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조진웅의 미성년 시절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성폭행과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후 조진웅은 지난 6일 소속사를 통해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은 SBS 4부작 다큐 ‘갱단과의 전쟁’은 해설자를 교체했고, KBS는 조진웅이 출연한 다큐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 편을 비공개 처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99 12.11 37,1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5,9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8,7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0,4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0,9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599 유머 사람들 뛰는 거 구경하는 나라의 사슴 12:35 10
2930598 이슈 현지반응, 레슬링팬들 반응 개싸늘한 오늘자 존시나 wwe 은퇴전 12:35 65
2930597 이슈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판단 12:35 138
2930596 정보 은근 매니아층 있는 달달한 치즈.cheese🧀 1 12:34 131
2930595 이슈 유재석 : 본인이 열심히 하지도 않고 결과가 안따른다고 서운해하고 남탓하는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1 12:33 380
2930594 유머 체코의 크리스마스전통 3 12:32 271
2930593 유머 뒷통수 인줄알았는데 얼굴이였던 고양이 3 12:32 214
2930592 이슈 해리포터 임성한 드라마 버전 1 12:32 225
2930591 이슈 처음으로 가본 남자친구 집 3 12:29 751
2930590 이슈 보는 내가 눈치 보게됨 ㅋㅋ 1 12:29 305
2930589 기사/뉴스 대통령 공개 질타 받은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최대 위기’…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 ‘적신호’ 19 12:26 967
2930588 이슈 인간이 느끼는 스트레스 순위 11 12:26 1,195
2930587 팁/유용/추천 귤 이렇게 먹는 사람 처음봐 13 12:26 1,113
2930586 기사/뉴스 오세훈 “10·15 대책, 주거 불안만 높여…규제해제 건의했지만 답없어” 6 12:23 218
2930585 이슈 올해 톱스타들이 모이고 유명PD가 연출해도 중요한건 작가의 대본이라는걸 보여준 드라마.jpg 25 12:23 3,238
2930584 기사/뉴스 청와대 시대 열려도 ‘댕댕런’은 계속…경호처 ‘열린·낮은 경호’ 이어 간다 3 12:21 528
2930583 기사/뉴스 '영철버거' 이영철 씨 별세에 추모 물결…먹먹한 10년 전 JTBC 인터뷰 1 12:19 896
2930582 이슈 얼굴만으로 알티 탄 남자 아이돌 29 12:18 2,935
2930581 유머 어린 강아지와 노는건 힘들다.x 6 12:18 1,375
2930580 유머 난 좀 친해진 친구한테 내 어릴 적 상처 털어놨더니 그 이야기가 토씨 하나 안 바뀐 채 걔 중간과제가 되고 기말과제가 되고 습작이 되고 과외생한테 보여주는 작품 소재가 되고 공모전 출품작이 되고 25 12:16 3,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