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울지하철 1~8호선 노사 막판 협상…결렬시 내일 총파업
1,884 11
2025.12.11 17:17
1,884 11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인 12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에 나섰다. 교섭이 결렬될 경우 일제히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만큼 지하철 운행 차질이 우려된다.

1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오후 3개 노동조합과 순차적으로 본교섭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서울교통공사노조(제1노조),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제2노조), 그리고 사내 독립노조 성격의 올바른노조(제3노조)다. 공사 노조는 직군·노선별 요구 차이로 분화되며 현재 3개 노조가 병존하는 구조가 됐다.

3개 노조 모두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았고 이어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도 파업이 가결돼 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한 상태다. 핵심 쟁점은 임금 인상과 신규채용 확대 등이다. 노조 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 3% 반영,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안전 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태균 제1노조 위원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인력 충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측은 재정난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다.

파업 가능성이 커지자 시와 공사 측은 비상수송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집중배차시간대를 1시간 연장하고, 안전관리 인력 1만3000명을 투입해 지하철 혼잡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출근시간대는 100% 정상 운행, 퇴근시간대는 88% 수준 운행률을 목표로 대중교통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1일 파업을 예고했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서울교통공사 9호선지부는 10일 사측과 올해 임금·단체협약을 잠정 합의해 파업을 철회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이날 새벽 민주노총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협상을 타결하면서, 철도노조가 이날 오전 9시로 예고했던 파업을 유보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8110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73 00:05 8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5,7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2,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5,9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344 이슈 데뷔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 Song of the Year, Artist of the Year 후보에 오른 걸그룹 01:39 171
2931343 유머 아니 무슨 몽타주를 이따구로 그림? 2 01:39 140
2931342 이슈 특색있어서 요즘 이슈되고있는 이현중 선수 일본어 ㅋㅋ 6 01:37 197
2931341 이슈 요즘 노래방 가면 누군가는 꼭 부르고 있다는 노래 2 01:35 496
2931340 유머 말다리 6개 4 01:34 219
2931339 팁/유용/추천 기타 연주하며 Don't look back in Anger 부르는 노엘갤러거 1 01:33 58
2931338 유머 우리엄마 자꾸 집 없는 젊은이들을 민달팽이들이라고 부름... 2 01:32 708
2931337 이슈 제임스건이 뽑은 올해의 영화 6 01:31 460
2931336 유머 2026년이뭔데 왜나랑상의도없이오는건데! 1 01:31 224
2931335 이슈 혼자 살다가 행복하게 죽는 5가지 방법 01:30 459
2931334 이슈 회사가 불편해 회사가 어려워 01:29 418
2931333 기사/뉴스 "E컵 처음 본다" 이이경 메시지 사라졌다…폭로자 DM대화서 '전송 취소' 의혹 25 01:27 2,259
2931332 정치 부처별 업무보고 2주차 일정 (12/16~12/19) 2 01:26 219
2931331 이슈 한글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게 아니라 단군조선 것을 베낀 것 11 01:26 938
2931330 이슈 실시간 장원영 수녀님 인스타 공개 14 01:22 2,250
2931329 이슈 1998년 NRG 댄스 라이브 11 01:22 217
2931328 유머 (해외축구)아스날 감독 시점에서 보이는 광경 3 01:19 434
2931327 이슈 20년만에 처음으로 태양한테 목 푸는 법 물어봤다는 지드래곤 10 01:18 1,115
2931326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10CM “우연인 듯 운명” 01:17 50
2931325 이슈 집단 광기의 현장 13m 스노우볼 굴리기 4 01:16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