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한해를 마무리할때 듣기좋은 윤하노래

무명의 더쿠 | 12-11 | 조회 수 556

천천히 숫자를 거꾸로 세고

난 이제 떠나보려 해

아득히 네게서 멀어질 거야

그럼 난 이 별과 이별을 할래

 

너는 어느새 작은 점이 돼

창백한 저 야광별처럼

한껏 설렜고 흠뻑 울었던

시간들을 스쳐가는 길

 

Good bye bye

이제는 안녕

저기 멀리 내가 사랑한 곳

만약 다시 너의 이름을 듣게 된다면

웃어볼게 어렴풋하게

 

멀리서 외치는 작별 인사가

언젠가 닿기를 바래

좋았던 날들을 두고 갈 테니

너는 늘 그렇게 예쁘길 바래

 

너의 눈 속엔 내가 없는데

너무 오래 머물러왔어

들뜬 마음과 우울까지 다

내려두고 돌아가야지

 

Good bye bye

이제는 안녕

저기 멀리 내가 사랑한 곳

만약 다시 너의 이름을 듣게 된다면

웃어볼게 어렴풋하게

 

세상 끝에서 난 다시 뛰어올라

언덕 너머 저편으로 fly

 

나의 멋진 우주여 안녕

비록 끝이 여기까지라도

진짜 안녕 너를 향한 내 마지막 인사

사랑했던 나의 너에게

 

윤하 26(이륙)


나는 떠나지만 내가 사랑했던 무언가가 계속 지금처럼 빛나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이별해야하는 순간을 직감하고 좋았던 순간들을 모두 남겨두고 떠난다는 다짐

사랑했던 무언가를 향해 나는 떠나지만 너는 계속 빛나길 바란다는 안부를 담은 마지막인사


윤하도 콘서트 엔딩곡으로 종종 부르는 노래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9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만취 실신'으로 유명해진 라쿤…알고보니 상습 상점침입범
    • 00:28
    • 조회 1585
    • 기사/뉴스
    7
    • '주사 이모' 해명 안 하나 못 하나…키, 침묵하니 오해만 쌓인다
    • 00:23
    • 조회 1920
    • 기사/뉴스
    19
    • 박나래 ‘링거이모’ 무면허 인정 충격...'주사이모'는 잠적했다
    • 12-15
    • 조회 3857
    • 기사/뉴스
    29
    • “시민 모두에게 30만원 드려요”...민생지원금 또 지급하는 정읍시
    • 12-15
    • 조회 2136
    • 기사/뉴스
    20
    • "모텔 앞 내려주세요" 치매 모친 택시 태워 광주→부산 유기한 딸
    • 12-15
    • 조회 2862
    • 기사/뉴스
    6
    • K뷰티, 장원영·유재석 등 장수모델과 결별하는 이유
    • 12-15
    • 조회 5064
    • 기사/뉴스
    9
    • 실제 과거 금융기관에 대한 긴급여신이 이뤄진 것은 역사적으로 두차례뿐이다. 1992년, 그 전 사례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 12-15
    • 조회 1532
    • 기사/뉴스
    1
    • 퇴직연금 적립금 첫 400조 넘었지만… ‘내 집 마련’ 목적 중도 인출 ‘역대 최대’
    • 12-15
    • 조회 441
    • 기사/뉴스
    • "연말 일본여행 취소해야 하나"…전기 끊기고 학교까지 문 닫은 '홋카이도' 비상
    • 12-15
    • 조회 5135
    • 기사/뉴스
    16
    • 노상원 2년 선고 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 12-15
    • 조회 444
    • 기사/뉴스
    3
    • ‘믿었던 처제가…’ 형부 회사서 일하며 7억 원 횡령한 40대 여성 ‘징역 5년’
    • 12-15
    • 조회 1157
    • 기사/뉴스
    3
    • 쿠팡 김범석 “청문회 못 나간다…나는 글로벌 CEO”
    • 12-15
    • 조회 1821
    • 기사/뉴스
    37
    • 이진호 "박나래 매니저들, 55억 이태원 자택 도둑 사건後 큰 배신감…폭로 촉발 결정적 계기"(연예뒤통령)
    • 12-15
    • 조회 90310
    • 기사/뉴스
    975
    • 고문기구 마련해 부정선거론 조작 시도‥치밀하게 계획된 '내란'
    • 12-15
    • 조회 567
    • 기사/뉴스
    3
    •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하세요”
    • 12-15
    • 조회 1663
    • 기사/뉴스
    9
    • "솔직히 속상" 허안나, 박나래 논란 여파 '나도신나' 폐지 이어 오디션도 탈락
    • 12-15
    • 조회 6727
    • 기사/뉴스
    12
    • 중국, 일본인 개인에도 제재 조치
    • 12-15
    • 조회 1663
    • 기사/뉴스
    11
    • 핫게간 조두순 이제 어디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잘못된 부분
    • 12-15
    • 조회 4484
    • 기사/뉴스
    19
    • 월급 주는 아이돌? ‘노동’과 ‘투자’ 사이의 2.0 로드맵 [표준계약서 도입 16년③]
    • 12-15
    • 조회 372
    • 기사/뉴스
    • "중국인 여성이 지드래곤 암표 팔아요" 신고…벌금 고작 20만원
    • 12-15
    • 조회 452
    • 기사/뉴스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