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 대통령 "국민들이 세금내는데 인력 없어서 일 못한다는 것 말이 안 돼"
2,168 12
2025.12.11 16:43
2,168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52985?sid=001

 

李 "특송우편 추가 검색 지시했는데 하고 있나"
이명구 관세청장 "인력적인 부분에 한계"
李 "마약 단속에 인력 부족하다는 것 말 안 돼"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필요한 일 하라고 국민들이 세금을 내는 것이고, 세금으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달라는 것인데, 인력이 없어서 필요한 일을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관세청 업무보고를 받던 중 '마약 단속' 문제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관 단계에서부터 마약 밀반입을 막아야한다며 "얼마 전 특송우편에는 우편집중국에 별도 인력을 투입해 추가 검색을 하라고 했는데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명구 관세청장이 "동서울우편국에서만 하고 있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20여개 우편집중국 중 왜 한 군데에서만 하느냐"고 물었고, 이 청장은 "인력적인 부분의 한계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인력 보강이 안 된 이유를 물었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과 이 청장은 우편국 단속이 일종의 검열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이유와 통관에서 들여다 본 우편물을 우편당국에서 다시 한번 검사하는 부분에서 법적으로 따져볼 부분이 있다는 상황을 각각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 얘기한 지가 몇 달이 됐는데 그 고민이 아직도 안 끝났느냐"고 질책하며 "우편물 내용을 보는 것도 아니고, 마약이냐 아니냐를 검색하는 건 국가권력의 정당한 행사같은데 그게 왜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약 단속하는데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마약이 우리 사회의 정말 문제인 것 같다. 관세청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윤 실장은 "인력이나 이런 부분을 체크해서 속도를 내겠다"고 했고, 이 청장은 "직원들과 최선을 다해 관계부처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55 12.05 106,1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6,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8,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267 이슈 에버랜드 방문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20:50 9
2928266 유머 석삼이형의 매운 60세 조크 20:50 1
2928265 이슈 K리그 연맹: 린가드가 심판 관련 발언한건 징계 대상이 아님 20:48 115
2928264 정치 [단독] 추가 폭로 없었던 이유…윤영호 측 "직접 건넸다는 것 아냐" 진술 전략 바뀌었나 5 20:48 237
2928263 이슈 엄마아빠. 나 옷입고 기다려요 6 20:45 750
2928262 기사/뉴스 "한강버스 사고 때 구청에 안 알려"‥규정 위반 28건 5 20:43 158
2928261 기사/뉴스 한국말 잘하는 주한 가나 대사 8 20:41 786
2928260 정치 문형배 “1년째 내란 선고 하나도 없어···법원이 불신 자초했다” 사법부에 쓴소리 8 20:40 334
2928259 이슈 박나래 전 매니저 측 "주사이모 논란은 100개 중 하나에 불과" 34 20:40 3,729
2928258 이슈 구준회 구자철 구본승 구정모 구교환 모든 빈칸을 채울 수 있다니 3 20:40 629
2928257 이슈 쌔함을 잘 감지한다는 연예인 40 20:38 4,813
2928256 기사/뉴스 태안으로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 8명 실형 4 20:38 583
2928255 기사/뉴스 [단독] '너 담배 피웠지?'…신고한 학생을 '헤드록' 제압해 체포 4 20:37 718
2928254 유머 조회수 치트키 쓰는 한혜진.ytb 1 20:36 1,098
2928253 이슈 강아지는 영원히 만져도 영원히 좋아하나요 갑자기 어? 이제 갈게ㅇㅇ하고 떠나지 않는건가요 8 20:34 1,271
2928252 유머 나 중학교 생활기록부 떼봤는데 뭐임? 28 20:33 3,596
2928251 기사/뉴스 '정치 중립 위반' 고발당한 김용원 인권위원‥"좌파세력" 타령 1 20:33 180
2928250 기사/뉴스 [단독] 김호중, 수감 후 첫 합창무대 성료···일부 관객 눈물(종합) 14 20:32 1,197
2928249 이슈 [해외축구] '한국인들만'보라고 다큐 만들어주고 있는 분데스리가 근황 2 20:32 739
2928248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브레인 대표 출신 AI 유망주, 도박으로 투자금 100억 유용 인정 14 20:31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