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 대통령 "국민들이 세금내는데 인력 없어서 일 못한다는 것 말이 안 돼"
2,336 12
2025.12.11 16:43
2,336 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52985?sid=001

 

李 "특송우편 추가 검색 지시했는데 하고 있나"
이명구 관세청장 "인력적인 부분에 한계"
李 "마약 단속에 인력 부족하다는 것 말 안 돼"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

[세종=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도약하는 경제, 신뢰받는 데이터' 기획재정부(국세청·관세청·조달청)-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1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필요한 일 하라고 국민들이 세금을 내는 것이고, 세금으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달라는 것인데, 인력이 없어서 필요한 일을 못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관세청 업무보고를 받던 중 '마약 단속' 문제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관 단계에서부터 마약 밀반입을 막아야한다며 "얼마 전 특송우편에는 우편집중국에 별도 인력을 투입해 추가 검색을 하라고 했는데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명구 관세청장이 "동서울우편국에서만 하고 있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20여개 우편집중국 중 왜 한 군데에서만 하느냐"고 물었고, 이 청장은 "인력적인 부분의 한계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인력 보강이 안 된 이유를 물었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과 이 청장은 우편국 단속이 일종의 검열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이유와 통관에서 들여다 본 우편물을 우편당국에서 다시 한번 검사하는 부분에서 법적으로 따져볼 부분이 있다는 상황을 각각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 얘기한 지가 몇 달이 됐는데 그 고민이 아직도 안 끝났느냐"고 질책하며 "우편물 내용을 보는 것도 아니고, 마약이냐 아니냐를 검색하는 건 국가권력의 정당한 행사같은데 그게 왜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약 단속하는데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마약이 우리 사회의 정말 문제인 것 같다. 관세청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윤 실장은 "인력이나 이런 부분을 체크해서 속도를 내겠다"고 했고, 이 청장은 "직원들과 최선을 다해 관계부처와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19 12.11 12,2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7955 정치 필리버스터 한다면서 단 한명도 없는 국힘 의원석(오전 11시 이후 상황). 국힘 지도부는 국힘 의원들도 공감 않는 민생 발목잡기 즉각 당장 중단하라. 7 14:52 198
7954 정치 [속보] 장동혁 “국민의힘 무너지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 76 14:48 709
7953 정치 이재명: 미디어 리터러시 강화? 미디어 교육 강화라고 쓰면되는데 꼭 리터러시라고 쓰는 이유가 뭘까요? 50 14:39 1,830
7952 정치 李정부 부동산대책 평가, 무주택자 '부정'·1주택자 '긍정' 우세[리얼미터] 3 14:29 227
7951 정치 시건방이 하늘을 찌르는 김어준 13 14:12 1,272
7950 정치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의원 "안귀령 총기탈취 즉각 사살감" 26 14:11 947
7949 정치 李대통령 "종편,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되는 경우 꽤 있어" 14 14:07 584
7948 정치 [속보] 李대통령 "개인정보 유출 제재 강화…회사 망한다는 생각 들게" 34 12:55 1,283
7947 정치 장동혁-조국 '대장동' 토론 결국 무산? 혁신당 "깊은 유감" 5 12:42 344
7946 정치 [단독] ‘세운 재개발 총괄’ 서울시 1급 출신, 한호에서 3억6천만원 자문료 받아 8 12:21 530
7945 정치 통일교 파장에 이 대통령 지지율 뚝... 전주보다 6%p 하락 13 12:09 1,551
7944 정치 정면돌파 나선 전재수 "통일교 행사 축사? 그 시간 성당에 있었다" 21 11:51 1,414
7943 정치 내년 지방선거 ‘여당 승리’ 42%, ‘야당 승리’ 36% [갤럽] 13 11:49 611
7942 정치 [속보]이재명 "개인정보 유출 기업 과징금 직전 3개년 중 가장 높은 매출의 3%로 상향 검토" 36 11:43 1,395
7941 정치 수건으로 얼굴을 덮고 물 계속 부어서 숨 쉬지 못하고 물을 계속 마시게 해서 폐로 물이 들어가서 죽게 만드는 그게 물고문이고 28 11:38 3,858
7940 정치 갤럽 정당별 호감도 조사 1 11:37 598
7939 정치 "자기들이 발의해놓고‥" 국힘 '셀프' 의사 방해 11 11:27 1,013
7938 정치 與 "통일교 관련 민주당 명단 우후죽순...명확한 근거 없는 물타기" 11 11:15 574
7937 정치 박정훈 대령, 軍 내란가담 조사한다…金총리 "군 명예회복 중요" 9 11:12 433
7936 정치 무려 총리실에서 김민석 총리 이름을 빼달라고 했는데도 서울시장 여조에 계속 넣겠다는 김어준 261 10:56 18,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