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특검,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한덕수·최상목 기소
801 8
2025.12.11 15:54
801 8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02562?cds=news_media_pc&type=editn

 

'졸속 검증' 관련 김주현·정진석 등도 재판행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1일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미임명하거나 부실 검증한 혐의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재판에 넘겼다. 미임명과 관련해선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고, 졸속 검증에 대해서는 김주현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이원모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헌법재판관 미임명과 관련해 한덕수 전 총리와 최상목 전 기재부 장관을 직무유기죄로, 헌법재판관 지명 전 인사검증과 관련해서 한 전 총리·정 전 실장·김 전 수석·이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올해 4월 후보자 지명 권한을 남용해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졸속 인사검증한 뒤 지명했다고 보고 있다. 당시 한 전 총리는 후보자들에게서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받고 이튿날 바로 지명했는데, 제대로 검증할 시간 없이 발표해 대통령비서실 실무 공무원들의 권리행사를 방해했다는 취지다. 한 전 총리와 최 전 부총리는 이에 앞서 국회 몫으로 선출된 마은혁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데 대해 직무유기 혐의도 받는다.

관련 고발 사건을 접수한 특검팀은 지난달 20일, 21일, 30일 김 전 수석과 한 전 총리, 정 전 실장을 각각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혐의 입증을 위해 최근 세종시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해 윤석열 정부 공직기강비서관실 자료 등도 확보해 검토했다.

이날 최 전 부총리는 올해 11월 17일 한 전 총리 재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50 12.11 25,8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5,4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6,7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4,2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74 기사/뉴스 “JYP, 빛나지 않는 99% 아이돌도 신경써주세요” 아이돌 노조 만드는 ‘틴탑’ 방민수 19 22:26 1,653
397373 기사/뉴스 유방암 아내에게 “부부관계 안 하면 이혼하겠다” 엄포… 남편, 무슨 생각? 15 22:22 2,050
397372 기사/뉴스 아나운서 김대호, 클럽 좋아해 뮤지에게 부탁 "일주일에 3~4회 만나 5 22:21 1,559
397371 기사/뉴스 박준형♥김지혜, 큰딸 경희대 합격에 "힘들게 한 적 없어" 감격 [★해시태그] 13 22:14 3,372
397370 기사/뉴스 하하 “악플러, 유재석 빨아먹는 모기냐고” (‘놀면뭐하니’) 5 22:11 2,132
397369 기사/뉴스 대성 “가요계가 이렇게 망가졌나, 키 혼쭐을 내줘야지 싶어” (놀토) 27 21:54 3,974
397368 기사/뉴스 "다들 돌려받는데 왜 나만 냈지?"…이번 달 '연말정산' 막차 놓치면 148만원 날린다 3 21:52 2,220
397367 기사/뉴스 11세부터 성폭행…출산 한달만에 또 임신시킨 '그놈' 25 21:22 4,162
397366 기사/뉴스 판교 교통지옥 끝난다…성남시, 4개 지하철·트램 사업 '확정' 14 21:19 1,388
397365 기사/뉴스 중국 '한일령(限日令)'에 … 사쿠라·카즈하 보유 르세라핌 '불똥' 10 20:44 1,088
397364 기사/뉴스 [단독]'AAA 신인상' 박윤호의 첫 시상식.."박보검 선배와 호흡할 날 오겠죠?" [★FOCUS] 3 20:44 890
397363 기사/뉴스 소득발생하면 세금내야한다는 말에 권혁 시도쉬핑 회장 : 그거는 한국 사람이 병신이라 그런거야 8 20:36 2,687
397362 기사/뉴스 [드라마 화려한 날들] 김다정(배우 김희정), 조옥례(배우 반효정) 사망 소식에 충격 “진짜 돌아가셨다는 거지?” 20:25 2,369
397361 기사/뉴스 [단독]박나래, 해외 주사이모 의혹에 “문제 된다…알려지지 않길” 283 19:29 61,226
397360 기사/뉴스 "집안일·술자리 무한 대기"… 갑질 만연한 연예계 실태 6 19:10 2,826
397359 기사/뉴스 [단독] 정진석, 尹 파면 날 '대통령실 PC 초기화' 지시… 이관 전 1000여 대 포맷 16 19:01 806
397358 기사/뉴스 “앞을 봐야지 당신이 죽였어” 기소한 검찰…법원 “이건 무죄” 15 18:54 2,444
397357 기사/뉴스 “강도·강간 누가 실수로 하나”…조진웅 옹호론에 변협 대변인 직격 8 18:38 2,339
397356 기사/뉴스 英 BBC '韓 수능' 평가..."악명 높은 8시간짜리 마라톤 시험" 6 18:36 1,308
397355 기사/뉴스 9년 달린 부산 명물 ‘산타 버스’, 민원으로 운영 중단 17 18:30 1,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