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특검,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 한덕수·최상목 기소
814 8
2025.12.11 15:54
814 8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02562?cds=news_media_pc&type=editn

 

'졸속 검증' 관련 김주현·정진석 등도 재판행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최후진술을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1일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미임명하거나 부실 검증한 혐의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재판에 넘겼다. 미임명과 관련해선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고, 졸속 검증에 대해서는 김주현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이원모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헌법재판관 미임명과 관련해 한덕수 전 총리와 최상목 전 기재부 장관을 직무유기죄로, 헌법재판관 지명 전 인사검증과 관련해서 한 전 총리·정 전 실장·김 전 수석·이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올해 4월 후보자 지명 권한을 남용해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졸속 인사검증한 뒤 지명했다고 보고 있다. 당시 한 전 총리는 후보자들에게서 인사검증 동의서를 제출받고 이튿날 바로 지명했는데, 제대로 검증할 시간 없이 발표해 대통령비서실 실무 공무원들의 권리행사를 방해했다는 취지다. 한 전 총리와 최 전 부총리는 이에 앞서 국회 몫으로 선출된 마은혁 당시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데 대해 직무유기 혐의도 받는다.

관련 고발 사건을 접수한 특검팀은 지난달 20일, 21일, 30일 김 전 수석과 한 전 총리, 정 전 실장을 각각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 혐의 입증을 위해 최근 세종시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해 윤석열 정부 공직기강비서관실 자료 등도 확보해 검토했다.

이날 최 전 부총리는 올해 11월 17일 한 전 총리 재판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82 12.11 35,2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8,8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4,2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1,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4,5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2,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8028 정치 이재명 '질타' 반박한 이학재..."'책갈피달러', 온세상 알려져 걱정" 29 20:06 1,205
8027 정치 극우비트 씹어먹는 한두자니 2 19:54 344
8026 정치 윤석열 김건희가 풀려나오다면??? 23 19:11 2,778
8025 정치 유시민 “민주당 뭐 하는지 모르겠다…굉장히 위험” 54 19:05 3,405
8024 정치 李 “저도 경미한 장애인…여동생은 일하다가 새벽에 화장실서 사망” 14 17:17 2,497
8023 정치 이재명 대통령에게 미션을 받은 한준호의원 8 16:53 2,259
8022 정치 정청래 “우리는 자랑스러운 이재명 대통령 보유국” 24 16:51 910
8021 정치 대통령실 “이 대통령 ‘환단고기’ 발언, 동의나 검토 지시 아냐” 21 16:28 1,321
8020 정치 대통령실 "李 '환단고기' 발언, 분명한 역사관 아래서 역할 해달란 취지" 46 15:00 2,354
8019 정치 대통령 '환빠' 언급 일파만파... "<반지의 제왕>도 역사?" 12 14:33 1,230
8018 정치 "30년 동안 40% 매립"…대통령 앞에서 드러난 '새만금의 민낯' 2 14:23 976
8017 정치 [속보]국힘 "李, 니편 내편 나누면 안돼...환단고기 언급은 '면박주기' 일환" 15 13:37 1,055
8016 정치 각 나라 극우들 마인드 19 11:44 1,897
8015 정치 李대통령 “환빠 논쟁 모르나”... 업무보고에 등장한 ‘환단고기’ 9 10:19 1,060
8014 정치 나경원, 중국인 초교 무단 침입에 "李, 대책 내놔라" 18 12.13 1,207
8013 정치 공사다망한 부산시장 19 12.13 4,531
8012 정치 나경원, 중국인 제주 초등학교 무단 침입에 "李대통령, 대책 내놔라" 18 12.13 1,672
8011 정치 국회 본회의장에 침밷는 거임?? 2 12.13 928
8010 정치 진주시 국회의원 5 12.13 1,037
8009 정치 윤석열·김건희, 박성재에 보낸 텔레그램 보니…"이원석 총장 용퇴 요구 거부하고 개겼다" 1 12.13 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