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李대통령 "잠재성장률 반등까지 확장재정 불가피"
634 7
2025.12.11 15:23
634 7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잠재성장률이 1% 후반까지 떨어지고 실제 성장률은 0%대에 그친 현 상황과 관련해 "결국 확장재정정책은 당분간은 할 수밖에 없다"고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장면을 지켜보는 국민들 중에는 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이 뭔지 싶을 수 있다"며 "우리가 노력을 하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최대치, 그게 잠재성장률인데 인구 감소 등으로 떨어진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라갈 요인 중 하나는 기술발전, 생산성 향상 같은 것인데 그걸 높이려면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그동안 몇 년간은 잠재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성장을 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가 "올해 잠재성장률이 1% 후반인데 실제 성장률은 0.9% 정도,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은 "사실 정책 운용의 부족함 때문"이라며 "그래서 하반기 새 정부 들어서서 몇 조치만으로도 (성장이) 급반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3·4분기 성장률이 1.8% 수준이고 내년에는 1.8%에 알파(α)를 더해 잠재성장 수준을 넘어서는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재정 운용 기조와 관련해서는 "지금 확장재정정책을 하고 있다"며 "내년도에도 올해 규모로 확장재정 정책을 해야 하나 완화된 상태로 가도 괜찮나"라고 물었다. 이에 구 부총리가 "성장이 좋아져 세입 여건이 개선되면 확장하더라도 국채 발행을 줄일 수 있어 필요한 쪽에는 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인공지능(AI) 투자라든지 확대할 수 있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내후년 예산도 확장재정정책을 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재차 확인했다.

구 부총리가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려면 기술개발이나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투자를 늘려야 한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지금은 너무 바닥이고 하향곡선이기에 우상향 커브를 하려면 국가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라며 "결국 확장재정정책은 당분간은 할 수밖에 없다. 다만 성장률이 회복되면 상당 부분은 조세 수입으로 커버할 수 있고 국채 발행은 줄어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44768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29 12.11 20,1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7,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28,2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0,2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8,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695 이슈 일반 시민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에 가서 접수를 하고 순서를 기다린다. 그것이 사회적 약속이기 때문이다. '연예인이라서'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바빠서' 의사를 집으로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법 위에 군림하겠다는 오만이다. 11:47 119
2929694 이슈 라이브 논란에 대한 GD의 생각 2 11:46 383
2929693 이슈 35살 엠마 왓슨이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 11:45 562
2929692 이슈 나가사끼의 과일정류장 11:45 134
2929691 이슈 실시간 강원래 아내 김송 인스타……ㄷㄷ 19 11:44 1,713
2929690 정보 김민종, 예지원 근황 11:44 562
2929689 이슈 주차의 달인 (ft. 트레일러) 11:43 54
2929688 유머 크리스마스기념 솜사탕들 5 11:41 300
2929687 팁/유용/추천 튜브 타입의 화장품 끝까지 쓰는 법.gif 12 11:40 1,126
2929686 이슈 미국에서 고장난 대형TV 버리는 방법.gif 16 11:39 1,462
2929685 이슈 스테픈 커리 오늘자 미친 트릭샷 ㄷㄷㄷㄷㄷㄷㄷ.gif 12 11:37 840
2929684 기사/뉴스 "하차 개입 없다"… 유재석의 원칙 밝힌 예능 PD들 13 11:37 1,154
2929683 기사/뉴스 르세라핌, 이틀 남았는데…상하이 팬미팅 '돌연' 취소 "불가항력으로 인해" [MD이슈] 26 11:35 1,608
2929682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4대 보험 가입해달랬는데 안 해줘” 6 11:35 774
2929681 유머 뭔가 올해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다! 7 11:33 1,504
2929680 유머 (드라마짤) 퇴짜맞을려고 남자같이 꾸미고 선 나갔는데 예쁨 12 11:33 1,890
2929679 기사/뉴스 "수능 잘 봤대" 주목 받은 이부진 아들,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이재용과 동문 14 11:32 1,390
2929678 이슈 트와이스 나정쌍연 업데이트 근황 22 11:31 2,010
2929677 이슈 린가드가 쟁여간 올영 화장품 광고였음 19 11:31 3,233
2929676 이슈 평생 궁금증 하나 해결하지 못한느 고양 2 11:31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