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하서정 변호사 "강도·강간을 실수로 하나…조진웅, 장발장 아냐"
1,964 32
2025.12.11 15:13
1,964 32

대한변호사협회 수석 대변인 하서정 변호사는 "강도, 강간을 실수로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지적했다.

하 변호사는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 유튜브 채널에 지난 10일 업로드 된 영상에 출연해 조진웅의 과거를 미화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강도, 강간을 실수로 하는 사람이 어디있으며, 아무리 철이 없다 한들, 철이 정말 단 한 톨도 없다고 해도 그런 행위까지 할 수 있을까, 그런 중범죄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면에서는 살인범보다 더 나쁜게 강도, 강간이라고도 표현을 한다"면서, 억울한 살인범의 경우는 용서받는 수준의 형을 인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강도, 강간은 그런 문제가 아니고 오로지 그 아무것도 아닌 돈 그리고 욕정 같은 것으로 인격을 말살시키는 그런 범죄"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실제로 조진웅씨가 어떤 행위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죄목만 보면 너무나 중범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어린 시절에 철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실수였다고 눈감아 주기에는 국민들께서 조금 격분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하 변호사는 "장발장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장발장은 어린 시절에는 그런 행동을 했지만 이후에는 아주 성실히 마들렌의 시장으로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살았다"면서 "조진웅 배우는 다른 소년원 출신 학생들에 비해 너무 좋은 세컨드 찬스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진웅은 극단 단원을) 폭행했고 음주운전을 했다. 더군다나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갱생 실패이고, 사실 전혀 반성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잘못을 뉘우치지도 않는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189 00:05 1,4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5,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2,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5,9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1325 이슈 전역한 밤 잠이 안오는 태용 01:15 42
2931324 이슈 신성로마제국이랑 경의중앙선은 비슷한 것 같아 01:14 133
2931323 이슈 사실 기존나쎔씨는 연프에서 기가 약했음.jpg 4 01:13 500
2931322 이슈 친애하는X 심성희역 김이경.jpg 1 01:11 371
2931321 정보 니들 식량국장이라고 들어봤냐? 7 01:07 791
2931320 이슈 할머니 취미를 가진 여성이 더 오래 산다 14 01:07 1,318
2931319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YOASOBI '夜に駆ける' 2 01:03 48
2931318 정보 NEW 농심 빵부장 신상 🥐🍵 1 01:02 1,513
2931317 이슈 새벽 1시 멜론 TOP100 프리징 순위 4 01:01 584
2931316 이슈 옹성우 인스타 업데이트 6 01:00 767
2931315 이슈 하츠투하츠의 빨간맛 00:59 365
2931314 이슈 댓글 난리난 명예영국인.jpg 29 00:59 4,215
2931313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에이핑크 “별의 별” 00:58 62
2931312 이슈 @케이팝 최초 징글볼 돌던 그룹이 10년차가 되어서 다시 징글볼을 돌 때.. 4 00:54 1,215
2931311 정보 다이소 화장품 신상 27 00:54 4,138
2931310 이슈 15년 전 오늘 발매♬ BUMP OF CHICKEN 'COSMONAUT' 00:54 52
2931309 이슈 [핫게 갔던 직업군인 아내 사망 사건 정정글] 36 00:53 3,778
2931308 이슈 2026년까지 17일 남았습니다. 3 00:51 380
2931307 이슈 누가 크리스마스에 롯데리아 디저트 예약...합니다 134 00:51 11,898
2931306 이슈 실제 콘서트 도중 열애 공개한 1세대 아이돌 52 00:50 3,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