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하서정 변호사 "강도·강간을 실수로 하나…조진웅, 장발장 아냐"
1,909 32
2025.12.11 15:13
1,909 32

대한변호사협회 수석 대변인 하서정 변호사는 "강도, 강간을 실수로 하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지적했다.

하 변호사는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 유튜브 채널에 지난 10일 업로드 된 영상에 출연해 조진웅의 과거를 미화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는 "강도, 강간을 실수로 하는 사람이 어디있으며, 아무리 철이 없다 한들, 철이 정말 단 한 톨도 없다고 해도 그런 행위까지 할 수 있을까, 그런 중범죄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면에서는 살인범보다 더 나쁜게 강도, 강간이라고도 표현을 한다"면서, 억울한 살인범의 경우는 용서받는 수준의 형을 인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강도, 강간은 그런 문제가 아니고 오로지 그 아무것도 아닌 돈 그리고 욕정 같은 것으로 인격을 말살시키는 그런 범죄"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실제로 조진웅씨가 어떤 행위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죄목만 보면 너무나 중범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어린 시절에 철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실수였다고 눈감아 주기에는 국민들께서 조금 격분하는 부분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하 변호사는 "장발장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장발장은 어린 시절에는 그런 행동을 했지만 이후에는 아주 성실히 마들렌의 시장으로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살았다"면서 "조진웅 배우는 다른 소년원 출신 학생들에 비해 너무 좋은 세컨드 찬스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진웅은 극단 단원을) 폭행했고 음주운전을 했다. 더군다나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갱생 실패이고, 사실 전혀 반성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면서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면 잘못을 뉘우치지도 않는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58 12.11 21,9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2,2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2,8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29807 이슈 5년 전, 뉴욕 시장 맘다니의 등장을 경고한 실리콘밸리의 숨은 권력자 17:08 41
1629806 이슈 김연아 인스타 업뎃✨️ (f.디올) 1 17:06 464
1629805 이슈 중국 한일령 근황 5 17:05 699
1629804 이슈 2026년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제목 '기기괴괴! 나의 요괴 베케이션'으로 결정! 2 17:03 215
1629803 이슈 [DICON] 단 한 번의 특별한 순간 장원영 1 17:02 159
1629802 이슈 아기 목욕시킬때마다 행복해지는 이유ㅋㅋㅋㅋ 10 17:01 948
1629801 이슈 오늘자 음악중심 1위 점수표 2 16:57 1,025
1629800 이슈 강아지 유모차 계의 람보르기니 14 16:55 1,482
1629799 이슈 15km나 떨어진 낯선도시에서 냄새만으로 주인을 찾은 강아지 2 16:55 473
1629798 이슈 8시부터 유튜브로 볼 수 있는 [LIVE] 2025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미라클 서울✨️ |크리스마스 이야기🎄🎁 2 16:53 208
1629797 이슈 6년만에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았다고!!!! 10 16:52 1,733
1629796 이슈 아직도 여주의 찐사가 누구인가? 하면 엄청 갈리는 드라마.jpg 11 16:52 1,963
1629795 이슈 [속보] 중, 러폭격기, 도쿄 방향으로 날아…中항모, 오키나와 포위 항해 28 16:51 1,927
1629794 이슈 AI로 만든 흑인 R&B 그룹 버전의 H.O.T. 커버 8 16:49 797
1629793 이슈 드디어 출시된 제로 오레오쿠키 12 16:48 1,779
1629792 이슈 한의사의 고충ㅋㅋㅋㅋㅋㅋ 19 16:47 2,111
1629791 이슈 원덬만 느끼고 있는 게 아니었던 거같은 ‘겨울 우울증’...twt 40 16:40 3,013
1629790 이슈 성심당 본점 파이 신제품 2종 출시 ✨🌆🍓🍫 21 16:37 3,969
1629789 이슈 겨울바다 앞에서 영통팬싸한 엔믹스 해원 팬...twt 5 16:35 1,172
1629788 이슈 핫게에서 노인들의 말없음과 무례함으로 싸우는거 어이가 없는게 52 16:34 5,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