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전재수 “제가 돌았습니까? 돈·시계 받게…서른살 이후 시계 안 차”
3,565 29
2025.12.11 15:01
3,565 29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756373?ntype=RANKING

 

“저한테 돈과 시계가 왔다면 온 이유가 있을 것이고 안 왔다면 그걸로 끝”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교로부터 돈과 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서른 살 이후로 시계를 차본 적이 없다”면서 “제가 돌았습니까? 돈을 받고 시계를 받게, 그래서 제가 당당하게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전 장관은 “이건 아주 간단한 구조이다”라며 “저한테 돈과 시계가 왔다면 온 이유가 있을 것이고, 안 왔다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략)

전 장관은 “허위사실과 이에 따른 명예훼손, 장관직을 사퇴할 정도의 명예훼손을 한 것”이라며 “윤 씨를 대상으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며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전 장관은 전격적인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나 대통령실과 상의는 없었다고 했다.

전 장관은 “제가 뉴욕에서 비행기 15시간 타면서 공직자로서 어떻게 처신하는 게 맞는지, (국정에) 부담을 덜 주고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을까를 고민을 했고 그리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당당한 공직자 자세라 판단했다”며 “이제 대통령실에 제가 전화 걸어서 설명해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 8월 윤 전 본부장은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에서 조사받을 당시 2018년~2020년쯤 전 장관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 8월 진술 확보 당시 서명날인을 받은 후 내사 사건번호를 부여받아 사건기록으로 만들었으나 특검법상 수사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식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자신의 재판에서 “2017~2021년 국민의힘보다 민주당과 가까웠다”며 “평화서밋 행사를 앞두고 현 정부의 장관급 네 분에게 어프로치 했고, 그 중 두 명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도 왔다 갔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88 12.11 29,9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2,2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2,8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942 이슈 2026년 짱구 극장판 제목 '기기괴괴! 나의 요괴 배케이션' 17:03 67
2929941 이슈 [DICON] 단 한 번의 특별한 순간 장원영 17:02 113
2929940 이슈 아기 목욕시킬때마다 행복해지는 이유ㅋㅋㅋㅋ 4 17:01 535
2929939 유머 하프라이프3 레딧 근황 17:00 196
2929938 유머 눈덩이 들고가다가 던져버리는ㅋㅋㅋ 슈돌 은우 3 17:00 301
2929937 기사/뉴스 "○○○ 덮으려고"…조진웅·조세호·박나래 논란에 '음모론' 4 16:59 672
2929936 이슈 오늘자 음악중심 1위 점수표 2 16:57 857
2929935 이슈 강아지 유모차 계의 람보르기니 8 16:55 1,224
2929934 이슈 15km나 떨어진 낯선도시에서 냄새만으로 주인을 찾은 강아지 2 16:55 386
2929933 기사/뉴스 '1000원 햄버거' 성공 신화, 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이영철 씨 사망 25 16:53 2,903
2929932 이슈 8시부터 유튜브로 볼 수 있는 [LIVE] 2025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미라클 서울✨️ |크리스마스 이야기🎄🎁 2 16:53 174
2929931 이슈 6년만에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았다고!!!! 9 16:52 1,476
2929930 기사/뉴스 "엔진 없는 중고차를 최고급 세단 가격에 샀나"…하이브-이타카 인수 미스터리 16:52 161
2929929 이슈 아직도 여주의 찐사가 누구인가? 하면 엄청 갈리는 드라마.jpg 10 16:52 1,662
2929928 이슈 [속보] 중, 러폭격기, 도쿄 방향으로 날아…中항모, 오키나와 포위 항해 26 16:51 1,711
2929927 이슈 AI로 만든 흑인 R&B 그룹 버전의 H.O.T. 커버 7 16:49 708
2929926 유머 식욕 많은 사람이 갖고있는 특징 18 16:49 1,430
2929925 이슈 드디어 출시된 제로 오레오쿠키 10 16:48 1,546
2929924 이슈 한의사의 고충ㅋㅋㅋㅋㅋㅋ 16 16:47 1,933
2929923 기사/뉴스 '박나래 갑질→주사이모 파문' 직격탄, 김하성 출연 '나혼자산다' 시청률 하락[MD이슈] 9 16:42 1,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