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전재수 “제가 돌았습니까? 돈·시계 받게…서른살 이후 시계 안 차”
3,520 29
2025.12.11 15:01
3,520 29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756373?ntype=RANKING

 

“저한테 돈과 시계가 왔다면 온 이유가 있을 것이고 안 왔다면 그걸로 끝”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일교로부터 돈과 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서른 살 이후로 시계를 차본 적이 없다”면서 “제가 돌았습니까? 돈을 받고 시계를 받게, 그래서 제가 당당하게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전 장관은 “이건 아주 간단한 구조이다”라며 “저한테 돈과 시계가 왔다면 온 이유가 있을 것이고, 안 왔다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략)

전 장관은 “허위사실과 이에 따른 명예훼손, 장관직을 사퇴할 정도의 명예훼손을 한 것”이라며 “윤 씨를 대상으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며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전 장관은 전격적인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나 대통령실과 상의는 없었다고 했다.

전 장관은 “제가 뉴욕에서 비행기 15시간 타면서 공직자로서 어떻게 처신하는 게 맞는지, (국정에) 부담을 덜 주고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을까를 고민을 했고 그리고 사의를 표명하는 것이 당당한 공직자 자세라 판단했다”며 “이제 대통령실에 제가 전화 걸어서 설명해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앞선 지난 8월 윤 전 본부장은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에서 조사받을 당시 2018년~2020년쯤 전 장관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 8월 진술 확보 당시 서명날인을 받은 후 내사 사건번호를 부여받아 사건기록으로 만들었으나 특검법상 수사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식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5일 자신의 재판에서 “2017~2021년 국민의힘보다 민주당과 가까웠다”며 “평화서밋 행사를 앞두고 현 정부의 장관급 네 분에게 어프로치 했고, 그 중 두 명은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도 왔다 갔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27 12.11 19,9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7,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28,2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3,3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8,5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627 유머 일본에서 산 딸기케이크가 DIY였다 10:39 27
2929626 기사/뉴스 자택에 불 지르고 지인 집으로 피신한 50대 체포 10:38 76
2929625 이슈 제작 기간 1년 걸린 EBS 다큐프라임 <더 도그> 시즌2 10:38 87
2929624 이슈 노래 엄청 잘 뽑더니 미국차트 1위 했다는 신인 남돌 10:37 218
2929623 정보 이쯤에서 다시보는 티파니의 보그 왓츠인마이백 3 10:36 756
2929622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미국, 세계에서 가장 낮은 금리 가져야해" 2 10:35 250
2929621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3회 선공개] 만취(?)한 원지안의 질문에 잠시 멈칫한 박서준 10:35 55
2929620 기사/뉴스 [단독] 한학자 천정궁 금고에서 나온 현금 280억…정치인 로비 자금 사용됐나 10:33 188
2929619 이슈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미리보기 <사랑, 구더기 그리고 변명 - 파주 부사관 아내 사망의 진실> 1 10:33 278
2929618 기사/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읽던 편지' 보도‥정성호 장관의 답장 7 10:31 504
2929617 이슈 거진 두 타입으로 나뉜다는 학교 여자쌤들 3 10:30 914
2929616 이슈 객석 함성이 너무 커서 고막나갈뻔 했다는 럽라 라이브 공연.jpg 10:30 300
2929615 기사/뉴스 [속보] 80대男, 대낮 버스정류장서 음란행위…검찰 송치 9 10:28 944
2929614 정보 카카오페이퀴즈 3 10:28 209
2929613 이슈 환승연애 우진 지연 라면사태에 대한 새로운 시각.jpg 6 10:27 1,268
2929612 유머 확고한 냥취향은 개냥이를 만나면 끝나는 만화 7 10:27 820
2929611 유머 [콩콩팡팡] 현지 곱창타코 직접 재현해낸 타코핑 도경수 11 10:23 1,788
2929610 기사/뉴스 [단독] 심형탁 "子 하루, 광고로 5억 벌었다 가짜뉴스 속상 사실NO"(인터뷰②) 14 10:22 2,325
2929609 이슈 아나 비상 할아버지 삐짐 어캄 15 10:21 1,987
2929608 기사/뉴스 ‘살인범이 쫓아와’ 망상에 가스 충전소 인근 불낸 40대 2 10:19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