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문] "샤이니 키, MBC 연예대상 전에 '주사 이모 친분설' 해명하라" 성명문
60,362 407
2025.12.11 14:45
60,362 407

 

박나래의 폭로로 '주사 이모'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이씨가 키의 집에 방문해 반려견 꼼데 등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10년 넘은 관계라는 글을 올리며 키와 오랜 친분설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키를 향해 해명 요구가 쏟아졌지만, 몇일 째 묵묵부답하고 있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팬 입장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애청해 온 팬 일동은, 프로그램과 출연진을 아끼는 마음으로 아래 입장문을 작성합니다.

키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의 집과 라이프스타일, 가족과 반려견의 일상을 솔직하게 보여 주며, “아이돌은 사생활을 쉽게 보여 주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 온 출연자였습니다.

방송 안팎에서 스스로를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아이돌”이라고 소개하며, 후배들에게는 태도와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료에게는 과거의 전성기와 지금의 자신을 소모적으로 비교하지 말고 “지금의 나이와 상황에 맞게 새로운 나를 세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말과 행동 덕분에, 많은 시청자들은 키를 자신의 일을 직업으로서 책임 있게 대하는 사람, 말과 행동의 무게를 알고 있는 18년 차 아이돌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키를 둘러싼 여러 보도와 논란, 그리고 그에 대한 키와 소속사의 침묵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우리는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 준 소신과 지금의 태도 사이에 적지 않은 괴리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키는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MC를 맡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그 무대는 〈나 혼자 산다〉를 포함한 MBC 예능을 사랑해 온 시청자들이 한 해를 함께 정리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런 자리에서, 키를 둘러싼 최근의 상황을 아무 언급도 없이 지나가는 것이 과연 시청자와 프로그램, 그리고 함께 무대를 꾸미는 동료들을 향한 책임 있는 태도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우리는 이 입장문에서, 다음과 같은 최소한의 사실관계와 입장을 키 본인의 목소리로 듣고자 합니다.

1. 최근 키를 둘러싼 여러 보도와 논란에 대하여, 〈나 혼자 산다〉 시청자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생각과 입장은 무엇인지.

2. 시청자들이 오랫동안 지켜봐 온 키의 말과 태도, 책임감과 솔직함, 자신의 일을 직업으로서 대하는 자세와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연결해서 바라보고 있는지.

가능하다면, 한 해를 마무리하는 MBC 방송연예대상 무대에 오르기 이전에 시청자·팬이 가장 먼저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솔한 입장을 밝혀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우리는 키의 오랜 활동과 그간의 선행, 그리고 〈나 혼자 산다〉에서 보여 준 소신이 단지 이미지로만 소비되는 일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키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서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2025년 12월 11일

<나 혼자 산다〉를 애청하는 팬 일동 드림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2/0000739768

목록 스크랩 (0)
댓글 4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53 12.05 106,1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5,4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7,93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1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150 이슈 30년 전 오늘 발매♬ DEEN 'LOVE FOREVER/少年' 19:23 3
2928149 기사/뉴스 '시총 425조 종목이 거래정지라니'…SK하이닉스 개미들 분노 [종목+] 4 19:22 329
2928148 이슈 우울증 있는 사람은 정서 예측 오류란 게 있다고 함.twt 1 19:21 472
2928147 이슈 영국 다과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 크리스마스 한정판 4 19:21 465
2928146 이슈 해외 유명 축튜버 아드리안 수자의 2026월드컵 예상.jpg 1 19:20 164
2928145 기사/뉴스 지방에 짓는 반도체공장 '주52시간 예외' 2 19:20 276
2928144 정보 굽네 오븐바사삭을 아십니까?...그냥 굽네 오븐바사삭을 모두가 알아줬음하는 돼지의 순수한 마음에서 작성한 트윗임..twt 9 19:18 935
2928143 유머 난 커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줄거야! 3 19:18 397
2928142 이슈 전주 풍년제과에서 판다는 두바이 쫀득쿠키 15 19:18 1,695
2928141 이슈 입사 1년 7개월차 현타 오는데 정상? 6 19:17 752
2928140 이슈 잭다니엘 코카콜라 제로 출시 1 19:16 475
2928139 기사/뉴스 유성은, ‘아름다운 이별’ 라이브 최초 공개 19:15 92
2928138 유머 불이 났을 때 애완동물 반응 2 19:15 717
2928137 이슈 올데프 우찬 영서 공트 업로드 - 워크돌 19:15 187
2928136 정보 ‼️선넘는 수학 공식 모음‼️ 3 19:13 318
2928135 정치 통일교 행사에서 기조연설하는 서울시장 오세훈 (with 박형준 부산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8 19:12 427
2928134 기사/뉴스 [단독] 김호중, 수감 중 세종문화회관 합창단 무대 선다 12 19:12 1,366
2928133 이슈 남은 빵을 폐기하는 이유 14 19:11 1,749
2928132 기사/뉴스 김우빈♥신민아 최측근, '핑크빛 일화' 전했다…"빼빼로데이에 꽃까지 구매" [인터뷰] 11 19:11 1,170
2928131 이슈 케데헌 헌트릭스, Golden 라이브 타임지 행사 7 19:10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