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김우빈♥신민아 축가 부르려 했지만 엑소가 먼저…형한테 잘할 것" [인터뷰]

도경수는 11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마음은 너무 아프지만 (김)우빈이 형한테 제가 더 잘해야죠"라고 밝혔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12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도경수는 두 사람의 결혼식 당일 엑소 완전체로 '멜론 뮤직 어워드 2025'에 출연하면서 김우빈의 결혼식에는 불참하게 됐다.
도경수는 "당연한 거다. 일이니까 당연히 중요한 거고, 반대로 엑소가 먼저라고 생각한다. (불참은)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제가 우빈이형한테 잘해야죠"라며 "형도 당연히 어쩔 수 없는 걸 안다.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다 이해하는 부분이라서 괜찮다"라고 말했다.
김우빈한테 어떻게 갚겠냐는 질문에 도경수는 "이 이후에 어떻게 해야 될까, 그거 때문에 고민이다. 보상을 어떤 걸로 해야 할까. 제가 사실 고민"이라고 깊이 한숨을 쉬었다.
김우빈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하기로 했었다는 도경수는 "원래 축가를 제가 하는 걸로 당연히 생각했다. 저는 형의 결혼 소식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 그 이후에 'MMA'를 하게 된 거라서 우빈이 형한테 어떻게 얘기를 해야 되나, 어떻게 하는 게 아니라 해야 되는 거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둘 다 아쉬워 했다. 원래 '팝콘'을 축가로 부르려고 했다"라며 "누가 축가를 부르는지는 모른다. 저는 제외가 되고 우빈이 형의 시야에서 배제가 됐다"라고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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