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 매니저 A씨가 합의 결렬의 뒷이야기를 직접 공개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A씨는 합의 시도 과정에서 박나래의 행동이 기존 입장문과 전혀 달랐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A씨는 “7일에서 8일 넘어가는 새벽, 박나래 씨가 ‘합의하고 싶다. 만나고 싶다’며 연락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새벽 3시 서울 이태원 박나래 자택을 찾았고, 그 자리에는 박나래와 현 매니저, 지인까지 총 4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화는 예상과 전혀 달랐다. A씨는 박나래가 술을 마신 상태였다며 "우리가 이야기하기로 했던 합의나 사과는 단 한 마디도 없었다”라고 말했다.이어 “그 대신 ‘예전처럼 돌아가면 안 돼요?’, ‘다시 나랑 일하면 안 돼요?’, 심지어 ‘노래방 가자’는 말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3시간 넘게 대화했지만 실질적인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A씨는 오전 6시가 돼서야 집으로 돌아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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