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녀 양육비 9천만원 미지급 쇼트트랙 국대 출신 김동성, 징역 6개월
2,172 10
2025.12.11 12:08
2,172 10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160738?cds=news_media_pc&type=editn

 

◇전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재판에 넘겨진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 배우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재판에 넘겨진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략)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강영선 판사는 10일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 이는 검찰이 구형한 징역 4월보다 무거운 형량이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을 당장 구금하는 것보다 일정 기한 내 현실적으로 미지급한 양육비를 강제하는 게 미성년 자녀들을 보호하는 것에 더 합당하다고 보이는 측면이 있다"며 김씨를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강 판사는 "피고인은 2018년 당시 배우자와 이혼하면서 미성년 자녀 2명에게 매월 300만원을 지급하라는 결정에도 일부만 지급했다"며 "본인의 신청에 따라 양육비가 160만원으로 감액 결정이 됐고, 이후 전 배우자의 신청으로 감치 결정이 내려지자 미지급 양육비 일부를 지급했으나 그 이후 지금까지 3년 10개월가량 전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육비 미지급 부모 신상공개한 배드파더스 (CG)[연합뉴스TV 제공]
◇양육비 미지급 부모 신상공개한 배드파더스 (CG)[연합뉴스TV 제공]



그러면서 "이 사건 선고 무렵까지 미지급 합계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의 나이, 경력, 건강, 감액된 양육비 액수 등을 고려하면 양육비를 미지급한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피고인은 자녀들에게 양육비를 지급하는 것보다 자신의 생활 수준 유지가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현재까지 막연한 지급 계획만 언급해 과연 이를 이행하고자 하는 현실적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배우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에 상응하는 실형 선고가 필요하다"며 "법정 구속하지 않지만, 지급 의무를 항소심까지 하지 않으면 복역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씨는 2019년부터 정당한 사유 없이 전 부인 A씨가 양육하는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밝힌 미지급 양육비는 약 9천만원이다.

한편, 2018년 김씨와 이혼한 A씨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하는 인터넷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김씨 정보를 제공하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씨에게서 합의된 양육비를 받지 못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씨는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 결과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판단, 지난 6월 A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33 00:05 4,1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8,7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2,0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8,5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209 정치 전재수 “제가 돌았습니까? 돈·시계 받게…서른살 이후 시계 안 차” 15:01 87
2928208 이슈 2017년 진지도와 9년지난 2025년 진지도 (갓진영, 블랙핑크 지수, 엔시티 도영) 1 15:00 158
2928207 이슈 키라링☆레볼루션(라라의 스타일기) 애장판 1, 2권 표지.jpg 3 14:57 171
2928206 이슈 스타트업 대표가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하는 일 14 14:56 1,802
2928205 이슈 러브라이브 성우중에 가장 많다는 MBTI 성향.jpg 14:55 310
2928204 이슈 최근 외국에서 440만 조회수 찍은 한국어 짤.jpg 6 14:54 748
2928203 기사/뉴스 [속보] 소방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4명 추정…1명 구조·중태” 2 14:53 1,048
2928202 이슈 도경수 인증 평생을 분홍분홍하게 살거 같다는 김우빈-신민아 최근 일화.txt 21 14:52 1,989
2928201 이슈 돈 안아까웠던 연말 콘 얘기해보는 달글 67 14:51 1,863
2928200 이슈 정말 하찮아서 귀여운 아기의 한 입 10 14:50 1,485
2928199 이슈 진짜 이런 뮤비 난생 처음 본다고 댓글 터진 뮤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14:49 1,295
2928198 정치 박선원, 12·3 계엄 당시 문건 공개... "약물 사용한 허위자백 유도 계획 있었다" 13 14:48 483
2928197 이슈 오늘자 국장 레전드 ㅋㅋㅋㅋ 11 14:48 2,334
2928196 유머 트위터 막창집 밈 존재을 알고 있는 배우 김유정 8 14:48 1,331
2928195 기사/뉴스 나라살림 적자 10월까지 86조원대 '역대 세번째' 18 14:47 459
2928194 기사/뉴스 물타기하다 덜컥 2대주주된 개미…"본전 도달해 탈출" 20 14:46 1,490
2928193 유머 겨울 아침 6시 출근하기 위해 일어나는 모습 3 14:46 722
2928192 기사/뉴스 [전문] "샤이니 키, MBC 연예대상 전에 '주사 이모 친분설' 해명하라" 성명문 55 14:45 3,415
2928191 기사/뉴스 무면허 오토바이 몰다 경찰 매달고 도주…40대 중국인 실형 1 14:45 199
2928190 이슈 중학교 3년 내내 왕따를 당했음 이유는 선생님을 돕고싶어서 특수반 친구들의 교실을 매일 정리하고 특수반 친구들과 친하게 지냈다는 이유로 4 14:43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