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와' 오타니 미담은 끝이 없네! 두 달 동료였던 방출 선수에 '거액 후원'...감독도 놀란 조용한 선행의 실체
1,094 12
2025.12.11 11:48
1,094 12

김지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전 동료의 가족을 위해 비밀리에 거액을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그의 따뜻한 인성이 다시 한번 조명 받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최근 일본 방송에 출연해 오타니의 선행 일화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몇 년 전 팀에 있던 한 선수의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았는데, 오타니가 치료를 돕기 위해 매우, 매우 큰 금액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큰 순간이었고, 팀 모두가 깊이 감사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 '클러치 포인트' 등에 따르면 오타니가 도움을 준 선수는 2023~2024년 다저스에서 뛰었던 투수 거스 발랜드로 밝혀졌다. 발랜드는 2024시즌 합류한 오타니와 한 팀을 이뤘다


함께한 시간은 길지 않았다. 발랜드는 2024시즌 도중 다저스에서 양도지명(DFA)돼 방출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빅 리그 마운드에 오른 시점은 5월이었다. 즉, 오타니와 함께한 기간은 두 달 남짓이다. 그럼에도 오타니는 그를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았다.

인연은 2025 월드시리즈에서 다시 이어졌다. 발랜드의 동생 루이 발랜드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으면서 경기장을 찾은 발랜드 가족과 로버츠 감독이 현장에서 다시 만난 것이다.

로버츠 감독은 당시 바를랜드 형제의 어머니에게 "어떻게 지내세요?"라고 안부를 건넸고, 그녀는 "암이 사라졌어요"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어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훌륭한 일을 많이 하지만 대부분 조용히, 티 나지 않게 하려고 한다"며 그의 성품을 강조했다.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139/0002238338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32 12.11 15,3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7,4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8,6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4,6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37 기사/뉴스 주말 전국에 ‘눈폭탄’ 쏟아진다…예상 적설량 최대 15㎝ 2 20:09 363
397236 기사/뉴스 70대 노모 때려 숨지게 한 자녀…"인지 능력 안 좋아 그랬다" 6 19:22 657
397235 기사/뉴스 친구 구하려 바다 뛰어들었다 숨진 10대 의사자 인정 6 19:13 1,310
397234 기사/뉴스 일본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사이타마현, 지바현에서 최대 진도 4의 약간 강한 지진 7 19:13 1,399
397233 기사/뉴스 샤이니 키, '나혼산'·'놀토' 녹화 불참…"미국 투어 중" 7 19:08 2,293
397232 기사/뉴스 [단독] 직원에 코인 채굴 강요…새마을금고 이사장의 갑질 5 19:08 728
397231 기사/뉴스 KAIST에 '등산하면 받는 장학금' 등장…인증하면 연 150명 지원 9 19:07 1,193
397230 기사/뉴스 "당장 1억 어디서 구하나" 무너진 꿈...왕숙, 사전청약 30% '계약 포기' 7 19:04 2,591
397229 기사/뉴스 '순혈주의'는 옛말…태극마크 경계 허물다 4 19:03 706
397228 기사/뉴스 '암투병 끝 별세' 경비반장...모금 입주민들 "11년 지켜줘 감사했습니다" 15 19:00 2,037
397227 기사/뉴스 [단독] 쿠팡, '유출 악용' 보안키 직원 퇴사 10개월 뒤에야 회수 5 19:00 738
397226 기사/뉴스 [단독] 신한은행, 희망퇴직 접수...만 40세부터 받는다 26 18:59 2,914
397225 기사/뉴스 평택 도심서 '말 두 마리' 질주 … 20분간 활보 소동 4 18:55 1,001
397224 기사/뉴스 [속보] 서귀포 인근 상선서 선원 5명 해상으로 추락…헬기로 전원구조 18 18:49 1,296
397223 기사/뉴스 '언론사 단전·단수' 혐의 이상민, 1월 중 재판 마무리…이르면 2월 선고(종합) 18:47 170
397222 기사/뉴스 연명치료 1년 평균 1088만원 “환자도 가족도 고통” 18:46 589
397221 기사/뉴스 MBC, 총체적 난국 됐다…박나래·키 논란 터진 예능판→'시청률 꼴찌' 낙인찍힌 드라마국 [TEN스타필드] 9 18:46 1,088
397220 기사/뉴스 10·15 규제에도…경기 아파트 15억 ‘방어선’ 뚫렸다 18:44 437
397219 기사/뉴스 규제 안 먹히는 서울 아파트값 13 18:43 2,470
397218 기사/뉴스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떠난 한국 공무원 부부가 현지에서 심정지 환자를 구조하며 ‘국위선양’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6 18:29 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