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술 마시면 개"…조진웅, 조연 폭행 또 터졌다
5,568 32
2025.12.11 11:46
5,568 3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51120?sid=001

 

[서울=뉴시스] 배우 조진웅.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조진웅.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조진웅(49·조원준)이 소년범 전력으로 은퇴했으나, 업계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A는 8일 한 온라인 카페에 업계 종사자이자 조진웅 폭행·폭언 목격자라며 '조진웅이 서둘러 은퇴 선언한 이유'라는 글을 올렸다. "지금 이 상황에서 개기면 연쇄적으로 터질 것이 많아서"라고 짚었다.

"영화 '대장 김창수'(2017) 회식 자리에서 조연배우 정모씨한테 연기력으로 시비 걸다 주먹다짐 및 난장까지 가서 매니저가 집으로 피신시키고 당시 조진웅 회사 대표가 정씨에게 사과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조진웅은) 술만 마시면 영화계 동료들하고 매번 트러블 나고 분위기 망치는 배우로 소문이 자자했다. 송모씨, 곽모씨도 마찬가지로 안 좋은 언행이 쌓이고 쌓여 영화계 캐스팅 기피 대상이었는데, 이번에 과거사 제대로 터지고 골로 갔다."

A는 "시그널2는 전작이 워낙 사랑 받아서 캐스팅 된 거지, 최근 조진웅 이미지가 업계에서 너무 안 좋게 박혀 있어서 일이 안 들어온 지 꽤 됐다. 그래서 이 인간이 생각해 낸 묘수가 '좌파 코인'이고 정치"라며 "그곳에서 지원받고 '빽' 얻어서 가려다가 이 꼴이 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짜 술자리에 만나면 이런 진상 또 없다. 근엄하고 젠틀하게 시작하다 개 되는데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른다. 그냥 딱 수준이 보인다"고 했다.

영화감독 허철도 조진웅에게 폭행을 당했지만 용서했다. 7일 페이스북에 "2014년 어느 날 내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사람이 있다. 조진웅이다. 그날 밤 다른 남자배우(지금은 유명배우가 된)에게 얼음을 붓고 때렸단다"며 "오늘 그의 뉴스를 봤고 과거 이력을 알게 됐다. 처음으로 용서의 마음이 올라왔다. 이 배우에 관한 분노가 아니라 세상 사람들을 향한 화가 치솟는다. 은퇴를 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시선과 손가락질이다. 부디 다시 연기 생활을 하기 바란다. 언젠가 다시 만나면 소주 한잔하고 빰 한번만 맞고 쿨하게 털어내자"고 썼다.

디스패치는 5일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조진웅은 고교 2학년 때인 1994년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 본명이 아닌 아버지 이름 조진웅으로 활동하는 이유라고 짚었다. 2003년 연극배우 시절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다음 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데뷔 후 음주운전 전과도 확인됐다.

다음 날 조진웅은 은퇴를 선언했다.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나를 믿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실망을 준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지난 과오에 관해 내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6 12.11 21,0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7,4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8,6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4,6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7,5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165 이슈 갓세븐 뱀뱀 2025 CONCERT [HOMETOWN] IN BANGKOK Recap Video 20:04 10
2929164 정치 [단독] 윤영호, 뇌물 시기·장소 특정 못해…"상황 잘 몰라" 진술도 20:04 20
2929163 이슈 동영상으로 부모님 보이스피싱 교육하기(feat. 송은이&김숙 비밀보장) 20:04 21
2929162 유머 [단독] 박나래 ‘주사이모’ 신사동 병원, 수사 받는다 20:03 121
2929161 정치 이 대통령 “저희나라·대인배, 듣기 싫다” 언어 순화 교육 강조…“‘죄명’이라는 사람도 있다” 농담도 20:03 51
2929160 유머 트위터에서 알티탄 황정민: 안녕 너는 누구니?? 5 20:01 347
2929159 이슈 '폭싹' 이준영, 회사 사람들도 걱정할 정도..."26~27간까지 수면" 왜? (장도바리바리) 2 20:01 239
2929158 이슈 올데프 쇼츠 업로드 - ᴸⁱᵏᵉ ᵗʰᵉ ʷᵃʸ ʸᵒᵘ ˡᵒᵒᵏ ᵃᵗ ᵐᵉ 20:01 25
2929157 유머 홍삼 먹고 신나서 브이로그 찐 카디비 20:01 288
2929156 정치 '尹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특검 불출석…대면조사 사실상 무산 2 20:00 34
2929155 이슈 지뢰계 말 들었던 거 얘기하는 미주 5 20:00 624
2929154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타카스기 사토미 '雪星/そして僕は途方に暮れる' 20:00 10
2929153 이슈 이디야 콜라보 하는데 그뭔씹임 ㅋㅋㅋㅋㅋㅋ 7 19:59 915
2929152 이슈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은걸로 유명한 나라 6 19:58 710
2929151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LOOK AT ME' 멜론 일간 추이 15 19:56 649
2929150 정치 "대통령께서 입장하고 계십니다" '어째야 하지..' 반응 보더니 20 19:55 1,212
2929149 이슈 요즘 트위터 알티 잘 타는 듯한 남돌.twt 6 19:54 1,238
2929148 이슈 강다니엘(KANGDANIEL) SPECIAL ALBUM [𝐏𝐔𝐋𝐒𝐄𝐏𝐇𝐀𝐒𝐄] <Backseat Promises> Track Video 5 19:53 137
2929147 이슈 아이워너원 - 에너제틱 (유연정 배진영 윤지성 최유정) 2 19:51 520
2929146 정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오늘부터 예매오픈 1 19:50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