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술 마시면 개"…조진웅, 조연 폭행 또 터졌다
5,735 32
2025.12.11 11:46
5,735 3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51120?sid=001

 

[서울=뉴시스] 배우 조진웅.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우 조진웅.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조진웅(49·조원준)이 소년범 전력으로 은퇴했으나, 업계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A는 8일 한 온라인 카페에 업계 종사자이자 조진웅 폭행·폭언 목격자라며 '조진웅이 서둘러 은퇴 선언한 이유'라는 글을 올렸다. "지금 이 상황에서 개기면 연쇄적으로 터질 것이 많아서"라고 짚었다.

"영화 '대장 김창수'(2017) 회식 자리에서 조연배우 정모씨한테 연기력으로 시비 걸다 주먹다짐 및 난장까지 가서 매니저가 집으로 피신시키고 당시 조진웅 회사 대표가 정씨에게 사과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조진웅은) 술만 마시면 영화계 동료들하고 매번 트러블 나고 분위기 망치는 배우로 소문이 자자했다. 송모씨, 곽모씨도 마찬가지로 안 좋은 언행이 쌓이고 쌓여 영화계 캐스팅 기피 대상이었는데, 이번에 과거사 제대로 터지고 골로 갔다."

A는 "시그널2는 전작이 워낙 사랑 받아서 캐스팅 된 거지, 최근 조진웅 이미지가 업계에서 너무 안 좋게 박혀 있어서 일이 안 들어온 지 꽤 됐다. 그래서 이 인간이 생각해 낸 묘수가 '좌파 코인'이고 정치"라며 "그곳에서 지원받고 '빽' 얻어서 가려다가 이 꼴이 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짜 술자리에 만나면 이런 진상 또 없다. 근엄하고 젠틀하게 시작하다 개 되는데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른다. 그냥 딱 수준이 보인다"고 했다.

영화감독 허철도 조진웅에게 폭행을 당했지만 용서했다. 7일 페이스북에 "2014년 어느 날 내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사람이 있다. 조진웅이다. 그날 밤 다른 남자배우(지금은 유명배우가 된)에게 얼음을 붓고 때렸단다"며 "오늘 그의 뉴스를 봤고 과거 이력을 알게 됐다. 처음으로 용서의 마음이 올라왔다. 이 배우에 관한 분노가 아니라 세상 사람들을 향한 화가 치솟는다. 은퇴를 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시선과 손가락질이다. 부디 다시 연기 생활을 하기 바란다. 언젠가 다시 만나면 소주 한잔하고 빰 한번만 맞고 쿨하게 털어내자"고 썼다.

디스패치는 5일 조진웅이 고등학교 시절 중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조진웅은 고교 2학년 때인 1994년 특가법상 강도 강간 혐의로 형사재판을 받았다. 본명이 아닌 아버지 이름 조진웅으로 활동하는 이유라고 짚었다. 2003년 연극배우 시절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다음 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데뷔 후 음주운전 전과도 확인됐다.

다음 날 조진웅은 은퇴를 선언했다.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나를 믿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실망을 준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지난 과오에 관해 내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78 12.15 14,7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2,4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65,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2,6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9,32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565451 유머 고객의 중요한 녹취 파일을 받음 1 15:25 420
565450 유머 1,20대를 허무하게 날린 사람 6 15:25 1,247
565449 유머 12개월 할부를 아름답게 말해보자 6 15:15 1,336
565448 유머 모델도 아닌데 주구장창 쯔란윙봉 홍보하고 다니는 임시완 10 15:10 1,380
565447 유머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스토리 업뎃🕺(with우가팸) 8 15:06 1,238
565446 유머 오...! 올해는 성과급 없다더니 주네? 10 15:03 1,010
565445 유머 포항꽈배기 24 15:01 2,354
565444 유머 빡치니까 케찹이랑 머스타드 많이주세요.jpg 5 15:00 1,334
565443 유머 유쾌해서 레전드로 뽑히는 1위ㅋㅋㅋㅋㅋㅋㅋㅋ.gif 6 14:59 1,292
565442 유머 트위터에서 반응터진 엑소 세훈 안경 쓴 사진.jpg 8 14:57 1,019
565441 유머 무리한거같은(p) 변우석 박희순 구글 제미나이 광고 13 14:54 1,085
565440 유머 기묘한이야기(스띵) 시즌5 볼륨2 예고편에서 반응 좋은 장면 중 하나(ㅅㅍ) 8 14:45 818
565439 유머 남사친에게 속옷 세트 선물 받아봤다는 의외의 연예인 13 14:41 2,651
565438 유머 커비: 몸이 좋지 않아요 9 14:40 1,238
565437 유머 게임학과의 기말 평가 24 14:27 2,076
565436 유머 들으면 다 아는 거북이 노래 라이브 메들리 2 14:20 148
565435 유머 익명 내부 직원 조사를 한 후 다음날 3 14:03 1,908
565434 유머 어느 디시인이 노트북갤러리 탈갤한 이유 276 14:00 36,740
565433 유머 물멍이 신기했던 고양이 13 13:57 1,320
565432 유머 어머니 커비는 바늘집이 아니에요 14 13:55 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