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與 박주민, 서울시장 출마 선언…"'오세훈 서울'과 다를 것"
1,431 33
2025.12.11 11:44
1,431 3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52173?sid=001

 

"기본과 기회 보장하는 기본특별시·기회특별시로"
'尹 탄핵시위' 광화문서 출사표…"내란 종식 의지의 선거"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입장하며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5.12.11. mangust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입장하며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5.12.11. mangusta@newsis.com[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기본특별시·기회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내란이 일어난 도시이자 내란을 막아낸 도시"라며 "지금의 서울을 있게 한 바로 이 광화문 광장에 절박한 마음으로 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을 바로 세우는 것이 진정한 내란의 종식"이라며 이번 선거를 "내란 세력이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의지를 보여주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순탄치는 않았지만 서울은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고 시민의 자부심이 됐다"라며 "(하지만) 지금 서울은 '버티는 도시'가 됐다"라고 했다. 이어 "삶의 문턱은 높고 기회의 문은 좁아졌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조차 흔들리고 있다"라며 "지난해에만 4만5000여 명이 서울을 떠났고, 서울로 들어오는 청년은 급감했다"고 했다.

그는 "반복되는 싱크홀, 줄지 않는 지옥고(지하·옥탑방·고시원),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을 언급하고 "세계는 서울을 높이 평가하지만 정작 시민은 서울에서 살기 벅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은 어떤 시민의 삶도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게 '기본'을 보장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라고 했다. 또 "누구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취지로 ▲SH공사의 주택공급·관리 전담 기관 재편 ▲아동·노인·장애인·긴급 돌봄 통합 안전망 구축 ▲강북횡단선·목동선·서부선 재추진 ▲AI 교육 플랫폼 구축 ▲강북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 등을 공약했다.

그는 "리더 한 명이 바뀌면 국가도 달라진다"라며 "이재명의 대한민국과 윤석열의 대한민국이 다르듯, 박주민의 서울과 오세훈의 서울도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을 바르게 전환하고 제대로 도약시킬 자신이 있다"라며 "시민이 세운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서 서울의 미래를 더 크고 단단하게 세우겠다"고 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12·3 계엄 당시 국회 앞으로 달려왔던 특전사 출신 배우 이관훈씨,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잠실 센트럴파크 전세 사기 피해자, 이정환 TBS 공동비대위원장, 서울 거주 다둥이 아빠 등이 발언자로 나섰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40 00:05 4,6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3,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1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7919 정치 李 대통령 "쿠팡, 형사 처벌 두려워 안 해…합당한 경제 제재 필요" 1 16:24 139
7918 정치 인천시민여러분 잊지 맙시다 1 16:14 630
7917 정치 오세훈 좀 그만 보자 3 15:55 497
7916 정치 [속보] 정청래 “대통령과 놀라울 정도 생각 일치…바늘구멍 빈틈도 없어” 91 15:49 1,275
7915 정치 ‘순한맛 이재명’ 정원오, 또 출판기념회…출마 선언하나 21 15:39 1,040
7914 정치 李대통령 "잠재성장률 반등까지 확장재정 불가피" 7 15:23 410
7913 정치 [속보]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또 올라, 4%p 오른 62% [NBS] 29 15:18 550
7912 정치 나경원, '통일교 의혹' 거명에 "명백한 허위…저질 물타기 공작" 21 15:17 496
7911 정치 전재수 “제가 돌았습니까? 돈·시계 받게…서른살 이후 시계 안 차” 27 15:01 2,622
7910 정치 박선원, 12·3 계엄 당시 문건 공개... "약물 사용한 허위자백 유도 계획 있었다" 27 14:48 1,028
7909 정치 안귀령 부대변인 계엄 당일 스케쥴 37 13:20 4,020
7908 정치 작은 개척교회라 해도 이런 교회 많다 5 12:43 2,088
7907 정치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 - 김현태가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내란을 희화화하고 있습니다. 9 12:19 894
7906 정치 '통일교-민주당 접촉' 국수본으로 이첩…특검 '편파수사 논란' 가라앉지 않는 이유는 2 12:09 440
7905 정치 (단독)'성추행 의혹' 장경태 법사위 사임 수순…보임자는 '미정' 7 12:05 756
» 정치 與 박주민, 서울시장 출마 선언…"'오세훈 서울'과 다를 것" 33 11:44 1,431
7903 정치 [단독]전재수 "통일교 부산 행사 당일, 구포성당 예배 중이었다" 38 11:36 2,569
7902 정치 [속보]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 62%…민주 44% 국힘 20% [NBS] 35 11:36 1,091
7901 정치 [속보]李대통령, 전재수 해수부장관 사의 수용 15 11:11 2,764
7900 정치 박선원 '계엄 당시 자백유도제 약물 투입 검토' 35 11:09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