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與 박주민, 서울시장 출마 선언…"'오세훈 서울'과 다를 것"
1,581 34
2025.12.11 11:44
1,581 3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652173?sid=001

 

"기본과 기회 보장하는 기본특별시·기회특별시로"
'尹 탄핵시위' 광화문서 출사표…"내란 종식 의지의 선거"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입장하며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5.12.11. mangust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입장하며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2025.12.11. mangusta@newsis.com[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기본특별시·기회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다"며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은 내란이 일어난 도시이자 내란을 막아낸 도시"라며 "지금의 서울을 있게 한 바로 이 광화문 광장에 절박한 마음으로 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을 바로 세우는 것이 진정한 내란의 종식"이라며 이번 선거를 "내란 세력이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의지를 보여주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그는 "순탄치는 않았지만 서울은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고 시민의 자부심이 됐다"라며 "(하지만) 지금 서울은 '버티는 도시'가 됐다"라고 했다. 이어 "삶의 문턱은 높고 기회의 문은 좁아졌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기본조차 흔들리고 있다"라며 "지난해에만 4만5000여 명이 서울을 떠났고, 서울로 들어오는 청년은 급감했다"고 했다.

그는 "반복되는 싱크홀, 줄지 않는 지옥고(지하·옥탑방·고시원),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을 언급하고 "세계는 서울을 높이 평가하지만 정작 시민은 서울에서 살기 벅차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은 어떤 시민의 삶도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게 '기본'을 보장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라고 했다. 또 "누구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취지로 ▲SH공사의 주택공급·관리 전담 기관 재편 ▲아동·노인·장애인·긴급 돌봄 통합 안전망 구축 ▲강북횡단선·목동선·서부선 재추진 ▲AI 교육 플랫폼 구축 ▲강북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 등을 공약했다.

그는 "리더 한 명이 바뀌면 국가도 달라진다"라며 "이재명의 대한민국과 윤석열의 대한민국이 다르듯, 박주민의 서울과 오세훈의 서울도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을 바르게 전환하고 제대로 도약시킬 자신이 있다"라며 "시민이 세운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서 서울의 미래를 더 크고 단단하게 세우겠다"고 했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12·3 계엄 당시 국회 앞으로 달려왔던 특전사 출신 배우 이관훈씨,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잠실 센트럴파크 전세 사기 피해자, 이정환 TBS 공동비대위원장, 서울 거주 다둥이 아빠 등이 발언자로 나섰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57 12.11 29,0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3,4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5,4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9,1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6,08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0147 이슈 연말에 세금 정산하다가 알 수 없는 소득을 발견했다는 유재석 03:54 115
1630146 이슈 제 취미는 읽지도 않을 대본집 매수하기. 입니다... 3 03:50 236
1630145 이슈 시디즈 링고 의자. 중고로 6만원주고 삿는데 너무 만족댐 2 03:47 417
1630144 이슈 초코케이크가 먹고싶었던 슈돌정우 1 03:46 136
1630143 이슈 트친님이 안먹는 애들 미역국 + 갈비탕 조합 치트키 알려주셔서 지금 미역국 끓이는데 2 03:43 388
1630142 이슈 나같은 인생 사는 사람도 많겠지? 7 03:41 410
1630141 이슈 마지막 저 얇은주름 같은거 묘하게 좋더라 2 03:38 575
1630140 이슈 나도 이준혁처럼 줏대있게 살아야지 7 03:37 463
1630139 이슈 넷플릭스가 이종석을 캐스팅 하지 않는 이유 19 03:37 1,264
1630138 이슈 변요한 결혼발표후 gv 좌석취소ㄷㄷ 29 03:32 1,944
1630137 이슈 현재 관객들 반응 난리난 내한 가수.jpg 4 03:26 1,589
1630136 이슈 신라면만 있고 백제면, 고구려면이 없는 이유.jpg 10 03:09 1,105
1630135 이슈 조회수 천만 찍은 아이돌 레전드 아둥바둥 챌린지 6 03:00 1,617
1630134 이슈 기묘한 이야기 504엔딩 본 시청자들 반응.x 6 02:55 1,589
1630133 이슈 생선을 득템해 신난 고양이 6 02:48 794
1630132 이슈 성심당 본점 파이 신제품 출시🌆🍫 8 02:43 2,086
1630131 이슈 산리오+ 먼슬리 배경화면 2025년 12월호 (산리오 캐릭터즈) 6 02:39 794
1630130 이슈 아버지한테 익사당할뻔한 조선의 왕자 8 02:39 1,737
1630129 이슈 1년 전 오늘.gif 15 02:17 1,729
1630128 이슈 애기들 눈돌아가는 소리 들리는 크리스마스 솜사탕 17 02:11 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