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물오른 박서준, 미묘한 감정 → 생동감 불어넣는 생활 연기까지(경도를 기다리며)
508 4
2025.12.11 11:05
508 4
yUyVnU

[뉴스엔 김명미 기자] 박서준이 시청자들의 로맨스 세포를 깨우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에서 박서준은 평범한 일상에 끼어든 사랑이라는 소란에 휘말린 이경도 역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박서준은 두 번의 이별과 세 번의 만남을 경험하며 성숙해지는 이경도의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한결같음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마음과 태도가 경도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했다”며 연기 포인트를 밝혔다. 때문에 큰 고조 없이 일정한 텐션을 유지하면서도 내면으로는 끊임없이 갈등하는 이경도의 심리를 디테일한 연기로 완성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래전 헤어진 첫사랑 서지우(원지안분)와 연관된 기사를 낸 후 불현듯 그녀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풋풋했던 연애 시절을 회상하는 씁쓸한 표정은 마음속에 닥친 파도를 체감케 했다. 심지어 자신을 직접 찾아온 서지우를 바라보는 이경도의 눈빛이 그의 진심을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히 기억 속 첫 연애 시절과 현재, 서지우를 대하는 분위기도 달라져 세월의 깊이를 짐작하게 했다. 제대로 이별하지 못한 옛사랑에 대한 미련일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을 향한 설렘일지 하나의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는 박서준의 내면 연기가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이경도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박서준의 생활 연기도 빛을 발했다. 자신의 연애사를 언급하는 후배들과 티격태격하고 상사의 고급진(?) 플러팅도 능청스럽게 넘어가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한 것. 무엇보다 옛 연인의 갑작스러운 방문과 이로 인해 예전 커플티를 간직하고 있음을 들킨 후 찐 반응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박서준은 이경도 캐릭터를 통해 첫사랑의 설렘과 이별 뒤의 건조함 등 다채로운 감정을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극 중 이경도가 서지우와 본격적으로 얽히고설키게 되는 만큼 밀도 있는 내면 연기와 결정적 순간에 감정을 터트리는 노련한 완급 조절로 극을 이끌어갈 박서준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https://naver.me/G7Ci4AGP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66 00:05 9,14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6,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9,7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363 유머 계약 끝나서 집 돌아가는 린가드 조청유과 한박스 챙겨감 1 22:10 186
2928362 정치 진짜 근현대사의 큰 한 장면맞네 한자리에 모여서 각 부처별 업무보고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생중계로 송출하다니 앞으로도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22:10 97
2928361 유머 아빠: 누가 자꾸 독도가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지 알아? 6 22:09 473
2928360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LiSA 'unlasting' 22:08 15
2928359 이슈 프엑 방영했을 때 태어난 아가들이 초등학교 입학을 한다고..? 3 22:06 164
2928358 이슈 NCT WISH 위시 -ˋˏ 다같이 후쿠이에!٩( ◡̉̈ )۶ˎˊ- 공룡들과🦖예쁜 바다🌊 | KURI TOUR🐈‍⬛ EP.1 22:06 58
2928357 이슈 데이트할 때 의자 빼주는 남자 만나봄? 30 22:06 1,190
2928356 이슈 ALLDAY PROJECT(올데이 프로젝트) 'LOOK AT ME' (4K) | STUDIO CHOOM ORIGINAL 2 22:06 68
2928355 정치 jyp:물린 물린 건데 제가 물린 줄 몰랐어요 안 아프게 물어서 1 22:05 313
2928354 유머 고래는 무서운 동물임... 2 22:05 344
2928353 유머 공포 쇼츠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브금 1 22:02 272
2928352 기사/뉴스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추가 수습…2명 사망·2명 실종 6 22:02 879
2928351 이슈 여자들만 있는 세상 23 22:02 1,458
2928350 이슈 핫게 갔던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영화 예고편 4 22:02 568
2928349 유머 어!↗ 자신있어!!!!↗ 4 22:02 354
2928348 이슈 허찬미 근황... 7 22:01 1,446
2928347 이슈 러닝 입문 6개월만에 마라톤 서브3 달성했다는 연예인 7 22:00 1,734
2928346 기사/뉴스 [단독] 재범 우려 컸던 창원 살해범, 성범죄 알리미엔 '가짜 주소' 9 22:00 466
2928345 기사/뉴스 "가나 대사입니다" 등장한 분.. 이름 듣고 '응?' 했다가 '아!' 6 21:57 1,117
2928344 이슈 1년 전 오늘 발매♬ King & Prince 'Re:ERA' 21:5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