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정재형은 병원서 맞아"…박나래 '주사이모' 의혹, 온유는 '침묵'
5,337 19
2025.12.11 10:46
5,337 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23059?sid=001

 

정재형 박나래 온유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정재형 박나래 온유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코미디언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이른바 '주사이모' A 씨 관련 의혹이 연예계로 번지는 가운데, 작곡가 정재형은 관련 의혹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박나래 전 매니저는 정재형에 대해 "일반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히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10일 박나래 전 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정재형과 박나래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정재형 역시 이날 소속사를 통해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며 "주사이모와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일축했다.

해당 논란은 지난해 12월 1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비롯됐다. 당시 박나래와 김장을 하던 정재형이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된다"고 말했고, 박나래가 "어, 오빠. 링거 같이 예약"이라고 답한 장면이 뒤늦게 주목을 받았다. 방송사는 관련 장면을 담은 유튜브 영상을 삭제했고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하지만 박나래 전 매니저가 "정재형은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고 밝힘에 따라 정재형 관련 의혹은 상당 부분 해소된 분위기다.

 


반면, 샤이니 출신 가수 온유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온유가 '주사이모' A씨와 주고받았다는 사인 메시지와 친필 편지가 공유되고 있다.

편지에는 "말하고 사는 법을 가르쳐주셔서 고맙다", "대나무숲이 되어줘서 고맙다"라는 친분을 추측할만한 글이 쓰여있다. 또 A씨가 온유에게 "이번 앨범 고생 많았는데 잘 나와서 기쁘다"며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또 어린이날에 온유가 A씨의 딸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는 내용, 솔로 활동을 응원했다는 내용 등의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으나, 온유 측은 현재까지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번 사안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 2명이 박나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갑질 의혹을 제기하면서 의료법상 허가받지 않은 인물 A 씨에게 오피스텔·차량·해외 촬영지 등에서 링거 시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 매니저는 언론을 통해 박나래의 투약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가 링거를 맞고 잠들면 A씨가 여러 종류의 약을 계속 투입했다. 그 모습이 충격적이어서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사진을 찍었다"고 했다. 또 "박나래가 A씨 덕에 컨디션이 좋아졌다. 의사는 아닌 것 같은데 또 의사 같기도 하다"는 말을 했다고도 전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지방 촬영 당시 새로운 '주사이모'를 소개받아 호텔에서 링거를 맞았다는 추가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불법 의료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간호사에게 바쁜 일정 탓에 왕진을 요청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A씨는 자신의 SNS에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을 올리며 "내몽고에서 어렵게 공부했고 병원에서 교수직도 역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계정을 삭제한 상태다.

강남경찰서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의료법,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나래와 A씨 등에 대한 고발이 접수됐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A씨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고, 의협도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 역시 행정조사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57 12.11 13,9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3,5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3,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0,4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61 기사/뉴스 [속보] 서울지하철 노사 교섭서 1노조 교섭 결렬...오늘 첫차부터 파업---다시 유보 16 03:53 2,385
397160 기사/뉴스 디즈니, 오픈AI와 라이선스 파트너십...소라에서 200개 디즈니 캐릭터 생성 가능 10 01:10 1,179
397159 기사/뉴스 오픈AI·디즈니 "디즈니 캐릭터 등장 AI동영상 제작 허용 합의" 24 00:31 2,497
397158 기사/뉴스 ‘암투병’ 아파트 경비반장 위해 모금 운동했는데…하루 만에 별세 45 12.11 6,837
397157 기사/뉴스 "왜 내 그날을 묻지?"…산모들에 '마지막 생리일 작성' 요구 논란 9 12.11 6,403
397156 기사/뉴스 올해 '국가공무원 7급' 최연소 합격자 19세…639명 최종 합격 1 12.11 2,309
397155 기사/뉴스 시흥서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 20대 체포 1 12.11 1,039
397154 기사/뉴스 인간의 ‘부부 충성도’, 아프리카 들개보다 낮았다 7 12.11 2,416
397153 기사/뉴스 미화원이 낙엽을 쓸때마다 따뜻한 음료를 건내준 햄버거집 직원들 32 12.11 7,289
397152 기사/뉴스 쥐가 깨찰빵 먹방?…유명 창고형 마트 빵에서 ‘살아있는 쥐’ 나와 (사진) 32 12.11 5,921
397151 기사/뉴스 韓 축구, 네덜란드 놓쳤다…'일본과 한 조' 네덜란드, 3월 평가전 상대 확정 → 한국 아닌 노르웨이-에콰도르 5 12.11 781
397150 기사/뉴스 노상원이 수 많은 사람들을 폭사시키려고 만들려고 했던 폭탄조끼 구조 설명하는 봉지욱 기자 29 12.11 3,850
397149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잠적했다..SNS삭제→‘제2의 전청조’ 의혹까지 10 12.11 3,494
397148 기사/뉴스 주말 수도권 등 중부내륙에 '대설'…토요일 서울에 1∼5㎝ 적설 7 12.11 2,268
397147 기사/뉴스 '주사이모 게이트의 열쇠' 키, 5일째 침묵 ing..온유·정재형 즉각 해명과 '상반' 34 12.11 5,154
397146 기사/뉴스 세인트루이스 라일리 오브라이언, WBC 한국대표팀 합류 강력 희망 1 12.11 867
397145 기사/뉴스 한강버스 점검서 '상황전파체계 부재' 적발…서울시에 보완요청 7 12.11 430
397144 기사/뉴스 40대 아버지가 9살 자폐 아들 살해 후 극단 선택, 경찰 조사 522 12.11 65,507
397143 기사/뉴스 종묘 500m이내 건축, 국가유산청장 허가 받아야…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 14 12.11 1,779
397142 기사/뉴스 [강상헌의 스포츠+] "8강 진출 가능하다"…전문가가 본 홍명보호 월드컵 전망 2 12.11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