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일본 지진은 중국이 일으킨 인공지진이다” 괴소문 확산
23,191 370
2025.12.11 10:17
23,191 370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최근 일본을 강타한 지진이 “중국이 일으킨 인공지진”, “곰이 내리는 재앙”이라는 등 다양한 허위 정보가 일본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확산해 일본 정부가 자제를 당부했다.

11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엑스(X·옛 트위터) 등의 SNS에서는 이번 지진을 둘러싸고, “정부나 중국이 인위적으로 발생시킨 인공 지진이다” 등의 소문이나, “곰의 재앙이 드디어 일어났다” 라는 주장이 급속히 번지고 있다.

지난해 난카이 지진 임시정보가 발표됐을 때도 대지진을 예고하는 구름인 ‘지진운’(地震雲) 관련 정보와 사진 등이 온라인에 퍼진 적이 있다.


이에 기상청 담당자는 루머 등에 당황하지 말고 냉정하게 대응하도록 호소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도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인터넷에서 진위가 분명하지 않은 정보가 돌고 있다”며 “재해에 관한 정보는 정부나 지자체, 보도기관에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야마구치 신이치 고쿠사이대 교수는 요미우리에 “재해 시에는 초조함과 불안으로 헛소문이 확산하기 쉽다”며 정보 근거와 제공자 속성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이를 인용해 “최근 7.5도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번 지진은 중국이 일으킨 인공지진이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관찰자망은 일본 당국이 지진 원인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지만 인터넷 SNS에서는 이번 일본 강진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근거없는 유언비어가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매체는 오래전 대평양전쟁 당시에도 일본에서는 관동 대지진이 발생했을때 ‘조선인 배후설’로 사회불안의 책임을 조선인으로 전가, 일본에 거주하던 조선인을 대량 학살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곰이 내린 재앙이라는 소문은 곰 포획 작전과 관련있다. 일본에선 최근 곰의 공격으로 인명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자 개체 수를 줄이고자 곰을 포획해 살해해왔다. 이에 곰을 신성시하는 자연 숭배론자들은 신의 분노와 곰의 저주로 대재앙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0497?sid=104

목록 스크랩 (1)
댓글 3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57 00:05 6,0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6,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8,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224 유머 유튜버가 한 게임을 1600시간 붙잡고 하는 이유 20:14 5
2928223 유머 조선시대 3대 검색엔진 20:14 16
2928222 이슈 영혼이 너무 좋아요 영혼 좋습니다 👍 |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 태연 '인사(Panorama)' Recording Behind 20:14 1
2928221 이슈 따라오라는 고양이 20:14 33
2928220 이슈 올데프 베일리 우찬 영서 쇼츠 업로드 - 𝗥𝗲𝗮𝗱𝘆, 𝗰𝗮𝗺𝗲𝗿𝗮, 𝗮𝗰𝘁𝗶𝗼𝗻 🤳✨ 20:13 12
2928219 유머 골반통신 상상도 못한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3 418
2928218 이슈 르세라핌 스파게티🍝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 3 20:11 100
2928217 기사/뉴스 미국 연준 금리 인하에도 환율 소폭 상승 5 20:10 325
2928216 이슈 2025년 드라마 남자 캐릭터중에 제일 좋아한 캐릭터 뭐있어???.jpgif 14 20:10 223
2928215 유머 뿌링클 박쥐 1 20:10 308
2928214 이슈 호주가 미성년자 sns 금지하게된 결정적인 사건.jpg 15 20:09 1,323
2928213 유머 엄빠 외출해서 누나가 남친 데려왔는데 갑자기 엄빠 귀가함 5 20:09 857
2928212 이슈 동계올림픽에서 볼 뻔했다는 남돌 모음 1 20:08 623
2928211 기사/뉴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충격의 12월' 비명 터졌다 38 20:06 1,877
2928210 정치 제가 오늘 전국민이 지켜보는데 업무보고를 받는다니까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분들이 많았다고 하던데 진짠가요? 2 20:06 669
2928209 유머 박명수 치킨집 알바 썰 38 20:05 1,587
2928208 이슈 사람들 ㄴㅇㄱ되고 있는 르세라핌 스파게티 뮤비 감독의 진실...jpg 6 20:04 1,269
2928207 이슈 빌리 츠키 X 프로미스나인 하영 '하얀 그리움' 챌린지❄️ 1 20:04 59
2928206 이슈 어느 아이돌의 어색한 사이 타파 방법 2 20:04 402
2928205 이슈 공포 맛집 다운 퀄리티 보여준 남돌 자컨 20:03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