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리그 떠나는 린가드 작심발언 “심판, 일부러 분노 조장…반드시 개선돼야”
2,298 6
2025.12.11 08:56
2,298 6
2년간 뛰어온 한국 프로축구 무대를 떠나는 잉글랜드 출신 스타 제시 린가드(서울)가 잔디 상태와 심판 판정 등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린가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시티(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홈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K리그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경기장 상태”를 먼저 지적했다.


그는 “영국이나 유럽은 그라운드 아래 ‘히팅 시스템’이 있어서 눈이 오더라도 큰 지장이 없는데, 한국에서는 그런 시스템이 없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도 눈이 쌓여 두세 번 정도 훈련을 못 하기도 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클럽하우스나 훈련 시설을 비롯해 선수들이 지내는 시설도 전반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며 “체력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떠나서 심리적, 정신적으로도 작용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린가드는 ‘심판’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저는 심판들과 문제가 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심판들이 일부러 분노를 조장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다”며 “감정적으로 조절하기 힘들 정도로 운영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잔디, 구단 시설 등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만 심판 판정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가드는 경기 후 이어진 환송 행사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내 커리어에 있어서 너무나 환상적인 2년이었다”며 “선수로서 너무나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구단에서 만난 스태프, 선수, 코치진, 팬들과 형성된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올라와서 자연스럽게 눈물이 났다”며 “2년 동안 멋진,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626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51 00:05 11,7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9,4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9,7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2,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454 이슈 오늘자 남농 경기종료 1.1초 남은 공격에서 터진 미친 역전 버저비터 2 23:38 153
2928453 유머 26년차 아이돌이 콘서트 전에 먹는것.... 23:37 425
2928452 유머 밥먹을 때 끼어든다는 충격적으로 귀여운 강아지 뒷모습 🐶🐾 2 23:37 340
2928451 유머 이게되나싶은 배구선출의 3m25cm 강스파이크.jpg 23:36 204
2928450 유머 에반게리온 한장 요약 6 23:36 465
2928449 이슈 23년 전 오늘 발매된_ "JEWEL SONG" 3 23:35 58
2928448 이슈 2025년에도 영원히 양꼬치 짤을 말아주는 몬스타엑스 셔누 1 23:35 184
2928447 정보 네이버페이1원 8 23:34 397
2928446 기사/뉴스 시흥서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 20대 체포 1 23:34 231
2928445 기사/뉴스 인간의 ‘부부 충성도’, 아프리카 들개보다 낮았다 4 23:34 438
2928444 팁/유용/추천 '악마라는 초자연존재를 믿을 필요는 없다. 인간 혼자서도 온갖 악행을 할 수 있으니까.' 2 23:31 418
2928443 유머 잇팁과 연애 시작하기 (feat.진돌) 3 23:30 632
2928442 이슈 "오늘 우리 엄마를 이겼다." 10 23:29 1,343
2928441 이슈 샤이니 온유의 숨겨진 명곡 1 23:28 217
2928440 이슈 NCT 도영이 127 멤버들에게 반지 선물과 함께 전달한 편지 5 23:27 487
2928439 유머 김우빈 결혼 축가 방법 기자에게 질문한 도경수 ㅋㅋㅋㅋ 8 23:26 1,924
2928438 이슈 제이워크 - 여우비 3 23:26 133
2928437 이슈 취업사기(?) 당한 엔믹스 해원 3 23:26 634
2928436 이슈 오늘 안락사 될지도 모른다는 강아지ㅠㅠ (성동구 유기견) 28 23:25 2,151
2928435 이슈 당시 수입으로 현찰 3억 + 34평 아파트 자가 마련했덧 아역 배우 9 23:22 3,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