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리그 떠나는 린가드 작심발언 “심판, 일부러 분노 조장…반드시 개선돼야”
1,752 6
2025.12.11 08:56
1,752 6
2년간 뛰어온 한국 프로축구 무대를 떠나는 잉글랜드 출신 스타 제시 린가드(서울)가 잔디 상태와 심판 판정 등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린가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시티(호주)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홈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K리그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경기장 상태”를 먼저 지적했다.


그는 “영국이나 유럽은 그라운드 아래 ‘히팅 시스템’이 있어서 눈이 오더라도 큰 지장이 없는데, 한국에서는 그런 시스템이 없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도 눈이 쌓여 두세 번 정도 훈련을 못 하기도 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한 “클럽하우스나 훈련 시설을 비롯해 선수들이 지내는 시설도 전반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며 “체력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떠나서 심리적, 정신적으로도 작용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린가드는 ‘심판’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저는 심판들과 문제가 있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심판들이 일부러 분노를 조장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다”며 “감정적으로 조절하기 힘들 정도로 운영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잔디, 구단 시설 등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만 심판 판정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린가드는 경기 후 이어진 환송 행사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내 커리어에 있어서 너무나 환상적인 2년이었다”며 “선수로서 너무나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구단에서 만난 스태프, 선수, 코치진, 팬들과 형성된 감정적인 부분이 많이 올라와서 자연스럽게 눈물이 났다”며 “2년 동안 멋진,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4626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11 00:05 4,9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6,5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9,7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52 기사/뉴스 尹정부 마지막해 공공부문 부채 1700조 돌파 ‘사상 최대’ 1 10:39 82
397251 기사/뉴스 “분양가 3억 내려도 안팔려요” 더 커진 수도권 분양시장 양극화[부동산360] 10:38 151
397250 기사/뉴스 동료 얼굴 가면 쓰고 '대리출근'… 中 공무원, 안면인식 악용 '덜미' 10:37 97
397249 기사/뉴스 [속보]'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징역 5년 추가…총 47년 4개월 15 10:36 637
397248 기사/뉴스 [단독]특검, 김건희 측 받은 '이우환 그림' 국과수에 안 보냈다 7 10:31 773
397247 기사/뉴스 대체 불가? 쿠팡 끊었더니…"오히려 씀씀이 줄었어요" 14 10:28 859
397246 기사/뉴스 미, ESTA 심사 강화...한국 관광객, 5년 치 SNS 제출해야 24 10:27 1,331
397245 기사/뉴스 "커플 타투 지워! 팬 기만"… 하이브 앞 트럭 시위 31 10:21 1,196
397244 기사/뉴스 “그 집은 임대래” 50억 아파트 단지에 도는 배치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동산360] 18 10:17 1,382
397243 기사/뉴스 “일본 지진은 중국이 일으킨 인공지진이다” 괴소문 확산 86 10:17 1,556
397242 기사/뉴스 임윤찬 공연 망친 '휴대폰 관크'… 공연장은 "전파 차단된다면" 속앓이 17 10:16 981
397241 기사/뉴스 '13남매 장녀’ 남보라, 결혼 7개월만에 임신 발표 “5주차”[공식] 53 10:11 3,603
397240 기사/뉴스 [속보] 김건희 특검 출석…관저 이전·종묘 사적 이용 등 조사 10:11 129
397239 기사/뉴스 임시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 최우수상 "제작진 노고에 박수" 7 10:08 364
397238 기사/뉴스 프로듀서 테디, 국무총리표창 수상..더블랙레이블 “K콘텐츠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13 10:02 922
397237 기사/뉴스 임윤아, 휠체어 댄서 여정 함께한다…KBS 다큐 내레이터 출격 9 09:57 1,054
397236 기사/뉴스 [종합] 12월 초순 수출 17.3% 증가…'사상 첫 年 7000억 달러' 청신호 9 09:57 269
397235 기사/뉴스 "락토프리·원재료 맛 강화"…매일유업, '우유속에' 리뉴얼 출시 4 09:57 727
397234 기사/뉴스 네이버, 종이 보증서 없앤 디지털 인증 서비스 출시 3 09:50 632
397233 기사/뉴스 서초구청장 공천에도 '손뻗친 윤석열'…녹취록 들어보니 8 09:48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