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병원장 음주운전으로 공석인데 직무대행도 음주운전 전력…갑질로 징계도 받아
1,682 18
2025.12.11 08:24
1,682 18

경찰병원 / 사진=연합뉴스

경찰병원 / 사진=연합뉴스


MBN 취재 결과 경찰청은 경찰병원장 B 씨를 대신해 지난 10월 경찰병원 소속 전문의 A 씨를 경찰병원장 직무대행에 임명했습니다.

B 씨는 지난 10월 5일 서울 서초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는데, 해당 사실을 MBN이 보도하면서 직위해제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A 씨도 지난 8월 음주운전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10km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08%에 달했습니다.

재판에서 A 씨는 "환자의 생명이 절박하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가기 위해 음주운전을 했으므로 긴급피난 또는 정당행위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걸로 알려졌는데, 재판부는 A 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A 씨는 또 경찰병원 직원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해 정직 처분을 받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경찰청에 진정이 접수돼 조사에 나섰고 지난 5월 A 씨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음주운전 이력과 정직 처분을 받은 전문의가 병원장 직무대행에 임명된 것을 두고 경찰 경찰병원 내부에서는 반발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이미 처분을 받았고 병원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적정하다고 보고 임명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음주사실이 적발된 뒤 A 씨가 직위해제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직위해제는 재량행위이고 반드시 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24195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40 12.15 25,4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5,0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83,96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53,5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9,46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165 기사/뉴스 [속보] 김건희·권성동·윤영호 모두 내년 1월 28일 선고 9 17:25 456
398164 기사/뉴스 [단독] 포스코 광양제철소서 또 사망사고…경찰 수사 3 17:24 332
398163 기사/뉴스 "하차 개입 없다"… 유재석의 원칙 밝힌 예능 PD들 17:20 695
398162 기사/뉴스 유명 영화감독 부모 살해한 ‘금수저’ 아들 “父에 자격지심‥최대 사형 가능성”[할리우드비하인드] 10 17:20 750
398161 기사/뉴스 블핑 로제인 척 사진 찍고 사인까지…中 인플루언서 논란 26 17:19 2,211
398160 기사/뉴스 이이경 '유재석 윗선' 언급 안 했다더니…‘놀뭐?’ 하차 취재 녹취 공개 파문(뒤통령) 12 17:17 1,435
398159 기사/뉴스 박나래 이어 키..'7년 고정 멤버' 떠난 '놀토' 측 "멤버 충원 계획 無"[공식] 23 17:09 2,168
398158 기사/뉴스 박나래 쏙 빠졌다... '나 혼자 산다', 새 단체 사진 공개 4 17:08 2,675
398157 기사/뉴스 “아이 낳는 건 공익”…이재명, 국민연금 출산 크레딧 추가 개선 시사 7 17:08 643
398156 기사/뉴스 '부동의 땅값 1위' 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 8 17:03 1,431
398155 기사/뉴스 [자막뉴스] 뿌연 미세먼지 속에 불타는 차량들..."끔찍한 사고 목격" 절규 (인도) 1 16:59 634
398154 기사/뉴스 국립공원 무단점유 내년 여름까지 정리…李대통령 "법 공정해야" 4 16:56 737
398153 기사/뉴스 쿠팡 김범석, 청문회도 불출석…로저스 대표, '회피성' 답변 지적하자 '통역 탓' 7 16:55 328
398152 기사/뉴스 주사이모 논란에 ‘놀토·나혼산’ 초토화 19 16:54 2,837
398151 기사/뉴스 왕진 전문의가 본 주사이모 논란 “적극적으로 도왔는지가 쟁점, 박나래 처벌 안 받을 것” 9 16:45 1,600
398150 기사/뉴스 오동민, ‘경도를 기다리며’ 전 남편 역으로 강렬한 첫 등장 4 16:45 718
398149 기사/뉴스 [단독] 서울고법, ‘내란 사건 재판부’ 기존 사건 재배당 검토…내란 사건만 전담 7 16:41 581
398148 기사/뉴스 샤이니 키, '무면허 주사이모' 입장 늦어진 이유 있었다.."새롭게 안 사실에 혼란" 227 16:40 16,632
398147 기사/뉴스 ‘놀토’ 측 “키, 방송 중단 의사 존중…이후 녹화부터 참여 NO” [공식] 6 16:40 684
398146 기사/뉴스 [속보]배우 이선균 마약 수사 정보 유출해 파면된 전직 경찰관 징역형 집행유예 8 16:40 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