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병원장 음주운전으로 공석인데 직무대행도 음주운전 전력…갑질로 징계도 받아
1,541 18
2025.12.11 08:24
1,541 18

경찰병원 / 사진=연합뉴스

경찰병원 / 사진=연합뉴스


MBN 취재 결과 경찰청은 경찰병원장 B 씨를 대신해 지난 10월 경찰병원 소속 전문의 A 씨를 경찰병원장 직무대행에 임명했습니다.

B 씨는 지난 10월 5일 서울 서초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는데, 해당 사실을 MBN이 보도하면서 직위해제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A 씨도 지난 8월 음주운전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에서 송파구까지 10km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208%에 달했습니다.

재판에서 A 씨는 "환자의 생명이 절박하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에 가기 위해 음주운전을 했으므로 긴급피난 또는 정당행위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주장한 걸로 알려졌는데, 재판부는 A 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A 씨는 또 경찰병원 직원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해 정직 처분을 받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경찰청에 진정이 접수돼 조사에 나섰고 지난 5월 A 씨에 대해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처럼 음주운전 이력과 정직 처분을 받은 전문의가 병원장 직무대행에 임명된 것을 두고 경찰 경찰병원 내부에서는 반발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으로 이미 처분을 받았고 병원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적정하다고 보고 임명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음주사실이 적발된 뒤 A 씨가 직위해제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직위해제는 재량행위이고 반드시 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924195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94 12.11 9,2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3,5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3,5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0,4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65 기사/뉴스 '60세 미혼' 이금희 "외로움 DNA 없다"....혼자도 불안 無 "남자 외모만 본다" 07:31 386
397164 기사/뉴스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600만 돌파’…개관 이래 처음 2 07:17 536
397163 기사/뉴스 광주 도서관 공사 붕괴-작업자 4명 매몰 2명 구조 7 07:02 1,198
397162 기사/뉴스 박보검→로제·올데프 소속사, 악플러 고소 “선처 없어” 8 06:59 801
397161 기사/뉴스 [속보] 서울지하철 노사 교섭서 1노조 교섭 결렬...오늘 첫차부터 파업---다시 유보 17 03:53 2,774
397160 기사/뉴스 디즈니, 오픈AI와 라이선스 파트너십...소라에서 200개 디즈니 캐릭터 생성 가능 10 01:10 1,346
397159 기사/뉴스 오픈AI·디즈니 "디즈니 캐릭터 등장 AI동영상 제작 허용 합의" 24 00:31 2,606
397158 기사/뉴스 ‘암투병’ 아파트 경비반장 위해 모금 운동했는데…하루 만에 별세 45 12.11 7,078
397157 기사/뉴스 "왜 내 그날을 묻지?"…산모들에 '마지막 생리일 작성' 요구 논란 9 12.11 6,672
397156 기사/뉴스 올해 '국가공무원 7급' 최연소 합격자 19세…639명 최종 합격 1 12.11 2,412
397155 기사/뉴스 시흥서 무면허 음주운전 교통사고 뺑소니 20대 체포 1 12.11 1,061
397154 기사/뉴스 인간의 ‘부부 충성도’, 아프리카 들개보다 낮았다 7 12.11 2,610
397153 기사/뉴스 미화원이 낙엽을 쓸때마다 따뜻한 음료를 건내준 햄버거집 직원들 32 12.11 7,519
397152 기사/뉴스 쥐가 깨찰빵 먹방?…유명 창고형 마트 빵에서 ‘살아있는 쥐’ 나와 (사진) 32 12.11 5,964
397151 기사/뉴스 韓 축구, 네덜란드 놓쳤다…'일본과 한 조' 네덜란드, 3월 평가전 상대 확정 → 한국 아닌 노르웨이-에콰도르 5 12.11 804
397150 기사/뉴스 노상원이 수 많은 사람들을 폭사시키려고 만들려고 했던 폭탄조끼 구조 설명하는 봉지욱 기자 29 12.11 3,957
397149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잠적했다..SNS삭제→‘제2의 전청조’ 의혹까지 10 12.11 3,597
397148 기사/뉴스 주말 수도권 등 중부내륙에 '대설'…토요일 서울에 1∼5㎝ 적설 7 12.11 2,314
397147 기사/뉴스 '주사이모 게이트의 열쇠' 키, 5일째 침묵 ing..온유·정재형 즉각 해명과 '상반' 34 12.11 5,290
397146 기사/뉴스 세인트루이스 라일리 오브라이언, WBC 한국대표팀 합류 강력 희망 1 12.11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