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T '무단 소액결제' 중국인들 첫 재판…대체로 혐의 '인정'
571 0
2025.12.10 23:57
571 0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으로 구속된 중국 국적자 4명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9단독 이누리 판사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컴퓨터 등 사용 사기, 전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국 국적 40대 A씨 사건 심리를 진행했다. 변호인은 전파법 위반 혐의만 부인하고 나머지 혐의는 인정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행위는 전파 방해 행위에 해당하지 않고 장애가 초래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함께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같은 국적 40대 B씨 측은 이날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씨에게 불법 장비를 전달한 혐의(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로 구속 기소된 중국 국적 40대 C씨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인정하면서도 A씨 등과의 공모 관계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불법 범죄수익 환전을 도운 혐의(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환전상 중국 국적 60대 D씨 측은 "환전된 금액이 범죄수익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지난 8월12일부터 9월5일까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자신의 차량에 불법 소형 기지국을 싣고 경기 광명과 과천, 부천, 서울 금천 지역 등 수도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면서 알 수 없는 방법으로 KT 이용자들의 해킹 피해를 일으켜 소액 결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공소 사실에 담은 피해자 수는 94명, 피해금액은 약 6000만원이다. B씨는 부정하게 취득한 소액결제 건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죄수익 중 670여만원을 환전상 C씨를 통해 중국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중국 '상선'으로부터 소형 기지국을 전달받아 보관한 다음 A씨에게 전달했다.

다음 기일은 오는 1월19일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이번 사건 상선으로 지목된 중국 국적 E씨의 신원을 특정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체포영장 발부 피의자에게 내리는 국제수배)를 요청했다.


https://naver.me/FkLzAJXW


기지국 만들어서 휴대폰 해킹-->소액결제까지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51 00:05 11,5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8,2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9,7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2,0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407 이슈 MZ 여자들 코노에서 조퇴 시키는 흉악범들 22:47 104
2928406 기사/뉴스 '주사이모 게이트의 열쇠' 키, 5일째 침묵 ing..온유·정재형 즉각 해명과 '상반' 1 22:46 166
2928405 이슈 뜨는 틱톡마다 온몸승부중이라는 10년생 여돌 ㅋㅋㅋㅋㅋㅋ 22:46 95
2928404 이슈 1년 전 오늘 발매♬ HY '恋をして' 22:45 8
2928403 이슈 축의금 준만큼 못돌려받는 이유가 먼저 결혼한 친구들한테 "가정이 생겨서" 인거 처음 안 달글 12 22:44 428
2928402 유머 강아지 다리 줄 좀 빼주세요 1 22:44 299
2928401 기사/뉴스 세인트루이스 라일리 오브라이언, WBC 한국대표팀 합류 강력 희망 22:42 232
2928400 이슈 시댁에서 도련님, 아가씨라고 죽어도 부르기 싫은 사람.jpg 28 22:41 1,868
2928399 이슈 인터뷰도 잘하는 2026 수능 만점자 최장우 학생 5 22:41 700
2928398 이슈 미국인도 아는 냄비 4 22:41 775
2928397 이슈 9살 아기 보아 6 22:38 442
2928396 유머 이노래 아는 덬은 조용히 손을 들어주세요 22:38 186
2928395 이슈 티모시 샬라메가 비판에 대처하는 방식 8 22:36 890
2928394 유머 또 사기 컨텐츠 들고온 공군 유튜브 36 22:34 4,038
2928393 유머 180 181이 아담하게 보임 3 22:34 2,002
2928392 이슈 8년 전 오늘 발매된_ "Heart Shaker" 2 22:33 86
2928391 이슈 비밀이 밝혀진 것이 오히려 비극이 된 숲 20 22:32 2,461
2928390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Novelbright 'ツキミソウ' 22:31 37
2928389 이슈 열애설 뜰 때마다 강제 소환된다는 조권ㅋㅋㅋㅋ 6 22:31 2,576
2928388 기사/뉴스 한강버스 점검서 '상황전파체계 부재' 적발…서울시에 보완요청 5 22:30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