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귀령, 촬영 전 화장까지 하더라”…‘총기 탈취=연출’ 법정 증언
85,228 566
2025.12.10 23:09
85,228 56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89281?sid=001

 

김현태 前707특임단장 “부대원들 많이 억울해해” 주장

12·3 비상계엄 당시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당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 총구를 잡았던 상황은 미리 연출된 것이라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은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 모습. JTBC 보도화면 캡처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9일 오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대령)은 안 부대변인이 계엄군 총구를 잡았던 상황에 대해 “군인들에게 총기는 생명과 같은 것인데 갑자기 나타나 총기를 탈취하려고 했다”며 “어떻게 보면 전문가만 알 수 있는 크리티컬한 기술로 제지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들어보니 안 부대변인이 덩치가 큰 보디가드들을 데리고 왔고, 촬영 준비를 해 직전에 화장까지 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며 “연출된 모습으로 총기 탈취를 시도한 것이라 부대원들이 많이 억울해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단장은 계엄 당시 병력을 이끌고 국회 봉쇄·침투에 관여한 인물이다. 비상계엄 당시 창문을 깨고 부하들과 함께 국회의사당 안으로 강제 진입해 현장을 지휘했던 그는 국회의원 체포 관련 지시를 전혀 받은 바 없다고도 했다. 그는 “‘국회의원 체포’ ‘끌어내라’ 이런 단어는 당시 계엄군에게 일절 들은 바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 봉쇄만 시도했으며 계엄사령관의 지시를 받고 온 계엄군이라고 시민들에게 정중하게 말씀드렸다”며 “국회의원 체포나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바는 일절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안 부대변인은 지난해 12월3일 오후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을 향해 “부끄럽지도 않냐”고 소리치며 계엄군의 총구를 잡아 거칠게 흔드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해당 장면은 BBC ‘2024년 가장 인상적인 열두 사진’에 선정되기도 했다. BBC는 “법안 처리에 참여하려는 국회의원들의 집결을 막으려는 군인들과 안 대변인이 싸우는 모습을 담고 있다”며 “안귀령의 굳건한 결단력과 그의 옷에서 반짝이는 강철 같은 빛은 영국 화가 존 길버트의 19세기 수채화인 잔 다르크 초상화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했다.
 
안 부대변인은 계엄 1년을 앞둔 지난 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저보다 더 용감한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제 모습만 화제가 되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며 “무서웠지만 그때는 막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당시 영상을 보신 어머니가 위험한 일을 했다며 크게 뭐라고 하셨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60 12.11 22,0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3,2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2,8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999 유머 천생연분 커플 1 17:52 545
2929998 이슈 "카더가든=칼든 강도?"…67만원 술값 덤터기하고도 "미안함 없다" [Oh!쎈 이슈] 4 17:50 778
2929997 기사/뉴스 ‘판사라고 해서 다 믿으면 안되는 이유’…수억 가로채 주식 투자한 변호사 1 17:50 153
2929996 기사/뉴스 [속보] 인도네시아 당국 "수마트라 홍수 누적 사망자 1천명 넘어" 2 17:49 341
2929995 이슈 안정형 디렉터와 불안정형 아티스트 혹은 교수와 학생.NCT 1 17:49 296
2929994 이슈 휴대폰을 좌우로 흔들면 정지화면으로 보이는 동영상 2 17:48 298
2929993 이슈 근무환경 개부럽다는 드라마 촬영 현장 3 17:47 1,661
2929992 이슈 덬들 더 미치게 만드는 주토피아 닉주디관련 감독 큐엔에이 썰 2개 4 17:47 606
2929991 유머 금손들이 만든 눈사람 모음 3 17:45 800
2929990 기사/뉴스 하지원 85억·비 300억 ‘잭팟’…불황이 뭐죠? ‘그사세’ 갓물주들 5 17:44 560
2929989 유머 회전초밥집에서 이런메뉴만 먹는 사람 많음 9 17:43 1,576
2929988 이슈 '1000원 햄버거' 성공 신화, 고려대 명물 '영철버거' 이영철 씨 사망 10 17:42 1,473
2929987 유머 외동들은 전혀 이해못한다는 영상 9 17:42 1,626
2929986 유머 의외라는 반응있는 권성준 윤남노 나이 차이 24 17:41 2,188
2929985 이슈 "생수 1년 마시면, 수돗물 마시는 사람보다 미세플라스틱 9만개 더 섭취"... 충격적인 연구 결과 발표 19 17:39 1,277
2929984 유머 개놀람🐶 17:39 286
2929983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공트 업로드 - MBC 쇼! 음악중심 👀 2 17:38 201
2929982 팁/유용/추천 임영웅 리사이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직캠 [Shorts] 2 17:38 110
2929981 이슈 긍정확언 덕분에 1등 당첨 24 17:37 2,611
2929980 유머 집사가 남자친구를 데려왔다.twt 3 17:37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