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실 공직자 3명 중 1명 '강남 주택 보유'…시민단체 "정책 신뢰 흔들려"
1,373 19
2025.12.10 23:04
1,373 19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비서실 소속 51명 중 올해 공개된 28명의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이들 28명 중 다주택자는 8명(28.6%)이었다. 주택을 보유한 23명의 본인·배우자 명의 소유분은 총 38채로 집계됐다. 대통령비서실 참모들의 재산 현황은 지난 9월 공개된 바 있다.

지역별로는 이른바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에 9명이 15채를 보유 중이었다. 구체적으로는 △강유정 대변인 △김용범 정책실장 △봉욱 민정수석 등이 해당됐다. 서울 비강남 지역에는 5명이 6채를 갖고 있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선 10명이 10채, 기타 지방에는 7명이 7채였다.

유주택자 23명의 평균 부동산재산은 20억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국민 가구(4억 2000만원)의 약 4.9배 수준이다. 상위 5명은 1인당 평균 54억 2000만원을 신고했다. 이들 중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의 부동산재산이 7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이태형 민정비서관(58억 5000만원), 문진영 사회수석(52억원) 순이었다.

유주택자 23명 중 7명(30.4%)은 전세 임대 신고로 실거주가 의심된다는 지적도 나왔다. 비주택까지 포함하면 전세 임대 중인 공직자는 28명 중 11명(39.3%)이었다. 전세보증금 가액 상위 5명의 평균은 1인당 8억 6840만원이었다.

경실련은 “고위공직자가 고가·다주택을 보유한 채 집값 안정을 주장하면 정책 진정성과 실효성에 대한 국민 신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사용 목적 1주택 외 토지·주택 보유와 매매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정부가 분양제도 정상화와 공공주택 공급구조 혁신에 힘써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6570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58 00:05 8,1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6,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8,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17 기사/뉴스 [속보] 용인서 50대 남성과 ‘머리에 비닐’ 10대 시신 발견 30 19:59 1,794
397116 기사/뉴스 '조진웅이 이순신이다'에 김재원 "나라 구했냐" 일침 3 19:55 705
397115 기사/뉴스 "암 걸린 어머니 병간호 못 가게 막아 "....' 직장 내 괴롭힘'한국지방세연구원 징계(직원 사망함) 23 19:54 807
397114 기사/뉴스 [단독]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장남 임동현군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 39 19:48 3,790
397113 기사/뉴스 문형배 "계엄 1년‥선고는 한 건도 없어" 사법부 '직격'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 현장영상] 3 19:43 308
397112 기사/뉴스 사랑의교회, '예배당 원상복구' 불복소송 2심 승소…法 "회복 부적당" 5 19:37 501
397111 기사/뉴스 [단독] 유해진, 외화천하서 구겨진 韓영화 자존심 되찾을까…'왕과 사는 남자' 내년 2월4일 개봉 확정 16 19:30 1,318
397110 기사/뉴스 샤이니 온유 측, 박나래 '주사 이모' 관계 해명 "피부 관리 목적으로 병원 방문했을 뿐" [입장전문] 280 19:28 26,206
397109 기사/뉴스 김영철 "뇌신경마비라뇨"…허위 게시물에 분노 1 19:24 996
397108 기사/뉴스 '시총 425조 종목이 거래정지라니'…SK하이닉스 개미들 분노 [종목+] 15 19:22 2,473
397107 기사/뉴스 지방에 짓는 반도체공장 '주52시간 예외' 10 19:20 1,030
397106 기사/뉴스 유성은, ‘아름다운 이별’ 라이브 최초 공개 19:15 154
397105 기사/뉴스 [단독] 김호중, 수감 중 세종문화회관 합창단 무대 선다 21 19:12 2,514
397104 기사/뉴스 김우빈♥신민아 최측근, '핑크빛 일화' 전했다…"빼빼로데이에 꽃까지 구매" [인터뷰] 12 19:11 1,837
397103 기사/뉴스 ‘나 혼자 산다’ 팬덤, 키 침묵에 뿔났다… “연예대상 MC 전 입장 밝혀야” 9 19:07 1,487
397102 기사/뉴스 지창욱 "'저걸 왜 했지?'라는 이야기 들어도..하고 싶으면 해요"[인터뷰②] 1 19:06 402
397101 기사/뉴스 쿠팡 이용자 수, 유출 9일 만에 '사태 이전' 복귀 23 19:03 1,760
397100 기사/뉴스 김재중 "내년 1월이면 만 40세...나보고 영포티라고" [RE:뷰] 4 18:55 714
397099 기사/뉴스 농촌판 ‘피지컬:100’, ‘헬스파머’ 온다 14 18:31 2,611
397098 기사/뉴스 온유 소속사 대표, '주사 이모' 논란 후 의미심장 글 "걱정할 일 없다" 10 18:07 3,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