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서울광장 크리스마스 트리가 기괴하다 : 트리에는 십자가가 아니라 별을
100,832 607
2025.12.10 22:10
100,832 607


nstbzm

뉴욕

PzpgXo

로마

UHwztX

런던


기독교 중심의 서구 국가 어디를 봐도 다 크리스마스 트리 꼭대기에는 ‘별‘을 달았다


FVQZje
트리 장식에는 탄생과 생명의 의미들이 있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233327.html#ace04ou


“서울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를 볼 때마다 견딜 수 없는 위화감을 느낀다. 이 트리의 꼭대기에는 전통적인 ‘베들레헴의 별’ 대신 십자가 장식이 있다. 이것은 세계적으로도 특이한 현상이다.


 왜냐하면 예수의 ‘탄생’을 상징하는 것은 별이기 때문이다. 복음서에 의하면 예수가 태어날 때 동방의 마기(Magi·동방박사)들은 이 별을 보고 ‘유대인의 왕’이 태어날 징조라고 여겨 그에게 경배하러 갔다. 

 반면 십자가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한다. 그것은 예수를 처형한 형틀이었다.

 생일을 축하하는 장식에 사형도구를 걸어놓다니 악취미일뿐더러 예의도 아니다.”


“서구를 포함해 오랜 그리스도교 전통을 가진 국가들에서도 트리에 십자가를 올리지는 않는다. 그것이 표상하는 것은 아기 예수가 아니라 제도화된 교회이기 때문이다.”


서울 광장의 트리에 십자가가 걸린 것은 “수도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한 이명박 시장이 취임한 2002년 이후였다. 초창기에 이 트리 위에는 한국 개신교 교회 건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붉은 네온 십자가가 올려져 있었다. 행정기관인 서울시청 앞의 시민광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너무나 명백한 개신교적 상징에 종교계와 시민사회 일각의 비판이 있었지만 서울시는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었다. 놀랍게도 그 명분은 ‘그 트리는 서울시가 세운 것이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여기에는 ‘이명박 시대’를 특징짓는 열쇳말인 ‘민영화’가 관련되어 있다. 20세기 내내 서울시의 예산으로 이루어지던 시청 앞 광장의 트리 설치 사업은 이명박의 취임과 함께 시티에스(CTS)기독교티브이(TV)에 위탁되었다. 이전까지 특정 종교의 상징물이나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던 트리에 ‘축 성탄’이라는 문구와 붉은 네온 십자가가 걸렸다. 해마다 서울시가 진행하던 점등식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개신교 단체들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장식하던 공공 조형물이 보수 개신교의 선교 수단으로 전환되는 순간이었다.


오세훈 시장 2기인 2021년부터 사용된 현재의 십자가 형태는 노란빛이고 조금 비대칭이며 둥글둥글하다. 어디에서 많이 본 모양이다 했더니, 다름 아니라 위에 언급된 ‘영리기관’의 로고다. 12월의 서울광장은 처음에는 특정 종교에, 이제는 특정 사기업에 의해 점거되었다.


DocJXY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생일축하 탄생기념인데, 십자가는 기괴한 모습.

그런데

이명박 시장때 트리에 십자가를 달더니

오세훈 시장때는 그 십자가가 CTS 로고와 유사해짐




TZWMPM

MfPhYa


목록 스크랩 (0)
댓글 60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46 00:05 10,9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6,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8,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275 이슈 돈 개많으면 이거만 하고살고싶음 20:52 95
2928274 이슈 대한불교 조계종의 크리스마스 축하 플랭카드 20:52 73
2928273 정보 나노바나나 프로 제작사례 40가지 2 20:51 280
2928272 이슈 앞머리 자를때 각도에 따른 스타일 20:51 117
2928271 이슈 프리 소재로 유명한 이라스토야가 한국어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1 20:50 104
2928270 기사/뉴스 롯데, ‘2년 연속 최다안타’ 레이예스와 재계약…새 외국인 투수 로드리게스-비슬리 영입 1 20:50 60
2928269 이슈 에버랜드 방문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2 20:50 284
2928268 유머 석삼이형의 매운 60세 조크 20:50 145
2928267 이슈 K리그 연맹: 린가드가 심판 관련 발언한건 징계 대상이 아님 3 20:48 306
2928266 정치 [단독] 추가 폭로 없었던 이유…윤영호 측 "직접 건넸다는 것 아냐" 진술 전략 바뀌었나 7 20:48 427
2928265 이슈 엄마아빠. 나 옷입고 기다려요 6 20:45 988
2928264 기사/뉴스 "한강버스 사고 때 구청에 안 알려"‥규정 위반 28건 5 20:43 188
2928263 기사/뉴스 한국말 잘하는 주한 가나 대사 10 20:41 938
2928262 정치 문형배 “1년째 내란 선고 하나도 없어···법원이 불신 자초했다” 사법부에 쓴소리 8 20:40 393
2928261 이슈 박나래 전 매니저 측 "주사이모 논란은 100개 중 하나에 불과" 46 20:40 4,320
2928260 이슈 구준회 구자철 구본승 구정모 구교환 모든 빈칸을 채울 수 있다니 6 20:40 732
2928259 이슈 쌔함을 잘 감지한다는 연예인 47 20:38 5,627
2928258 기사/뉴스 태안으로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 8명 실형 4 20:38 663
2928257 기사/뉴스 [단독] '너 담배 피웠지?'…신고한 학생을 '헤드록' 제압해 체포 4 20:37 806
2928256 유머 조회수 치트키 쓰는 한혜진.ytb 1 20:36 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