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현대엔지니어링, 유급휴가 이어 '희망퇴직' 추진
2,238 3
2025.12.10 22:07
2,238 3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시공능력평가 6위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 희망퇴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조단위 손실 반영 등 실적 둔화에 이어 올해 잇따른 공사장 안전사고 등 회사 경영상 어려움에 대해 현대엔지니어링 사측과 노동조합측 합의로 희망퇴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사측과 노조는 임직원 희망퇴직 관련 노사 협의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11일 최종 상무집행위원회 찬반 투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찬반 투표는 노조 대의원회에서 상무집행위원회에 위임했고,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최종 결과가 도출된다. 

현대엔지니어링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회사에 경영상 어려움에 대한 노동조합의 동참차원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조단위 손실 선반영 이후에도 악재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올해들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둔화하고 있다. 


이에 창사 이래 초유의 위기에 직면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부터 핵심인 플랜트 본부 임직원들에 대한 유급휴가(1000명)를 단행하고 있다. 1개월간 급여의 70%를 받는 조건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노조측은 이를 사실상 구조조정 전단계로 보고 반대했지만, 하반기 들어 희망퇴직까지 추진할 만큼 회사 경영사정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512101650178458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87 12.11 28,4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0,0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0,2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4,32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0,2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1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8,6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25 기사/뉴스 [속보]광주대표도서관 마지막 매몰자 숨진채 발견…4명 사망 18 13:36 1,025
397324 기사/뉴스 경기 북동부·강원 대설 주의보...예비 특보 확대 13:36 164
397323 기사/뉴스 박나래, 4대보험 매니저는 안해주고 엄마 남친은 해줬다 6 13:35 443
397322 기사/뉴스 치솟는 코스닥 '천스닥' 오나…개미들 '빚투' 10조원 첫 돌파 8 13:12 627
397321 기사/뉴스 글로벌 파워우먼에 ‘케데헌 여인들’ 1 13:05 740
397320 기사/뉴스 "선생님이 때렸어요" 울며 말하는 5살 아들…있나 마나한 CCTV에 부모 결국 6 12:56 2,673
397319 기사/뉴스 집 계약할 것처럼 매물 보더니…남의 집 드나들고 옷 훔친 50대 2 12:52 1,011
397318 기사/뉴스 부산 해운대서 음주 운전 사고…중앙분리대 충돌로 차량 화재 1 12:48 791
397317 기사/뉴스 박나래 하차하고 키 남은 '나혼산', 올해 최저 시청률 29 12:20 4,153
397316 기사/뉴스 "이토록 충만한 위로의 세계" (세계의 주인 ★★★★) 12 12:18 1,595
397315 기사/뉴스 음주운전하다 교통섬 보행자 친 40대 운전자…"음주 측정 거부" 4 12:16 677
397314 기사/뉴스 "아동용 맞아?"…중국산 AI 장난감, 야한 대화부터 공산당 선전까지 5 12:06 1,225
397313 기사/뉴스 [속보]경찰, '개인정보 유출 사태' 쿠팡 5차 압수수색 6 11:59 727
397312 기사/뉴스 여성 6명과 콘돔까지…트럼프 담긴 ‘엡스타인 사진’ 공개 9 11:56 4,709
397311 기사/뉴스 2025년 행정고시(5급 공채) 대학별 합격자 현황 20 11:55 3,132
397310 기사/뉴스 [속보] 중러폭격기, 도쿄 방향으로 날아…中항모, 오키나와 포위 항해 28 11:51 3,301
397309 기사/뉴스 "'에반게리온'은 어쩌고?"…가이낙스, 42년 만에 소멸 8 11:48 1,596
397308 기사/뉴스 "하차 개입 없다"… 유재석의 원칙 밝힌 예능 PD들 27 11:37 3,184
397307 기사/뉴스 르세라핌, 이틀 남았는데…상하이 팬미팅 '돌연' 취소 "불가항력으로 인해" [MD이슈] 32 11:35 3,283
397306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4대 보험 가입해달랬는데 안 해줘” 13 11:35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