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현대엔지니어링, 유급휴가 이어 '희망퇴직' 추진
2,074 3
2025.12.10 22:07
2,074 3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사옥.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국내 시공능력평가 6위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 희망퇴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조단위 손실 반영 등 실적 둔화에 이어 올해 잇따른 공사장 안전사고 등 회사 경영상 어려움에 대해 현대엔지니어링 사측과 노동조합측 합의로 희망퇴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 사측과 노조는 임직원 희망퇴직 관련 노사 협의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11일 최종 상무집행위원회 찬반 투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찬반 투표는 노조 대의원회에서 상무집행위원회에 위임했고,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최종 결과가 도출된다. 

현대엔지니어링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은 회사에 경영상 어려움에 대한 노동조합의 동참차원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조단위 손실 선반영 이후에도 악재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 고속도로 교량 붕괴사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데다, 올해들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둔화하고 있다. 


이에 창사 이래 초유의 위기에 직면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부터 핵심인 플랜트 본부 임직원들에 대한 유급휴가(1000명)를 단행하고 있다. 1개월간 급여의 70%를 받는 조건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노조측은 이를 사실상 구조조정 전단계로 보고 반대했지만, 하반기 들어 희망퇴직까지 추진할 만큼 회사 경영사정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www.newsway.co.kr/news/view?ud=202512101650178458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08 00:05 3,5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8,7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9,7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69 기사/뉴스 대한항공 승객 최다 방문지 도쿄…30·40대 40%, 반려동물 3만마리 탑승 11:44 31
397268 기사/뉴스 '15년 키워준 양어머니 살해' 중학생에 징역 20년 재구형 7 11:39 536
397267 기사/뉴스 [속보]20년 미제 '영월농민회 간사 살인', 무죄 확정 3 11:35 464
397266 기사/뉴스 [속보]살해한 여자친구 시신 김치냉장고에 1년 간 보관하며 다른 여성과 동거한 40대, 무기징역 구형 11 11:34 819
397265 기사/뉴스 “테니스 치는 꼴 보기 싫어”…국회 담장에 불지른 30대 군무원 4 11:33 476
397264 기사/뉴스 [속보] 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한국인 남성 검거 120 11:26 7,982
397263 기사/뉴스 와! 일본이 이정도였어? 세계 4위 잉글랜드가 먼저 일본 선택… 한국 팬들은 씁쓸 20 11:26 1,780
397262 기사/뉴스 [단독] 고양이 실험 추진하던 익산시, 사업 취소… "환묘 활용 등 대안 필요" 16 11:23 1,085
397261 기사/뉴스 경찰 총경 이상 마약검사 전원 음성…18명 '검사 거부' 26 11:20 1,705
397260 기사/뉴스 박나래, 폭언 후 PD·작가에 책임 전가? MBC "확인 불가" 2 11:19 1,069
397259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부산뇌성마비축구팀에 1000만원 기부 7 11:06 374
397258 기사/뉴스 물오른 박서준, 미묘한 감정 → 생동감 불어넣는 생활 연기까지(경도를 기다리며) 4 11:05 318
397257 기사/뉴스 '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징역 5년 추가 확정…총 47년 7 11:04 1,059
397256 기사/뉴스 "정재형은 병원서 맞아"…박나래 '주사이모' 의혹, 온유는 '침묵' 17 10:46 3,458
397255 기사/뉴스 '조폭 연루설' 폭로자 "조세호 아내 술자리 동석"… 사진 공개 '초강수' 75 10:44 10,923
397254 기사/뉴스 [단독] '은퇴' 조진웅, '두번째 시그널' 포스터 촬영도 마쳤다…역대급 민폐 20 10:43 3,396
397253 기사/뉴스 “年 270만명 찾는 ‘K-팝 도봉시대’ 열겠다” 3 10:41 765
397252 기사/뉴스 尹정부 마지막해 공공부문 부채 1700조 돌파 ‘사상 최대’ 21 10:39 964
397251 기사/뉴스 “분양가 3억 내려도 안팔려요” 더 커진 수도권 분양시장 양극화[부동산360] 2 10:38 1,067
397250 기사/뉴스 동료 얼굴 가면 쓰고 '대리출근'… 中 공무원, 안면인식 악용 '덜미' 3 10:37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