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직접 키웠다" 9백 톤 팔린 '최상급' 표고의 비밀
4,207 17
2025.12.10 21:24
4,207 17
<앵커>


중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무려 7년 동안 9백 톤이 넘는 표고버섯을 팔아온 혐의로 한 농장주가 구속됐습니다. 표고 중에 최상급인 '화고'를 직접 재배하는 것처럼 농장을 꾸며놓고 팔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TBC 박동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화려한 꽃 모양으로 머리 부분이 갈라진 표고버섯입니다.


보기에 좋고 맛도 좋아 선물용으로 주로 쓰이는 최고급 표고, '화고'입니다.


차고 메마른 날씨에 잘 자라 국내에서는 에어컨을 돌려도 전체 표고 수확량의 20%가 되지 않는 귀한 버섯입니다.


그런데 김천에서 표고 농장을 하는 50대 A 씨는 지난 7년 동안 전체 수확량의 70%에 달하는 화고를 수확했습니다.


하지만 이 농장의 전기 사용량은 일반 농가의 10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수상함을 느낀 단속원이 점검해 보니 비닐하우스 대부분이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최근 폐쇄된 A 씨의 비닐하우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배지를 놓고 버섯을 키우는데, 이곳은 그런 흔적도 남아있지 않고 잡초가 가득합니다.


화고 명당인 이 농장의 비밀은 중국산 표고를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한 것.


1kg당 5천500원인 중국산 화고를 몰래 들여온 뒤 직접 키웠다며 두 배가 넘는 1만 3천여 원에 판 겁니다.


A 씨는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중국산 표고 905톤을 국산과 섞어 팔아 28억 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로 최근 구속됐습니다.


그동안 A 씨 표고버섯은 농협 로컬푸드 매장과 전국 대형마트에서 국산으로 팔려나갔습니다.


[이형석/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담당 주무관 : 지역 농가 경쟁력을 훼손하는 심각한 경제 범죄로 보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대형마트 납품 농가 및 로컬푸드 농가의 원산지 검증 및 유통 관리 체계점검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A 씨에게 중국산 표고버섯을 판매하고 증거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법인 관계자 B 씨도 검찰에 송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1513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05 01.01 103,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4,9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66,4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3,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75,9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2 20.05.17 8,591,7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1467 기사/뉴스 “9월 북극항로 3000TEU급 컨테이너선 부산~로테르담 시범운항” 4 15:53 282
401466 기사/뉴스 해수부, 9월 북극항로 운항 목표…"러시아와 상반기 협의 준비"(종합) 16 15:48 529
401465 기사/뉴스 "취업 대신 게임"… 구직 포기한 '쌀먹 청년' 9 15:46 728
401464 기사/뉴스 [단독]박민영·육성재, '나인 투 식스' 연상연하 호흡 7 15:41 858
401463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사상 첫 4500선 돌파...역대 최고치 4525.48 마감 6 15:37 501
401462 기사/뉴스 진종오 의원이 "시중에 풀렸다"던 사제총·실탄···선수용 빼돌린 일당 40명 검거 5 15:36 1,121
401461 기사/뉴스 [단독] '흑백요리사' 윤남노, 방송인 본격 행보… 티엔엔터 行 53 15:33 3,832
401460 기사/뉴스 연일 100포인트씩 뛰는 코스피, 1분기 '꿈의 오천피' 가나 2 15:20 465
401459 기사/뉴스 "안성재, 중국 공산당" 악성루머에 '흑백요리사' 측 칼 뺐다 312 15:16 13,799
401458 기사/뉴스 '이재명·시진핑 가까워지면 어쩌나'...경계하는 일본 38 15:14 1,651
401457 기사/뉴스 티빙, MBC 콘텐트 대폭 확대…재편되는 지상파 OTT 17 14:57 1,645
401456 기사/뉴스 눈높이도 오른다…"코스피 5200, 삼성전자 18만원 전망" 4 14:54 1,073
401455 기사/뉴스 '더현대광주', 복합쇼핑몰 신축공사계약 1320억원에 체결 2 14:46 480
401454 기사/뉴스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 25 14:45 1,997
401453 기사/뉴스 [단독]차승원, 박보검과 투샷 불발..김한민 신작 '칼, 고두막한의 검' 고사 8 14:32 1,373
401452 기사/뉴스 중동까지 간 '짝퉁 한국기업' 중국 무무소…' KOREA' 내걸고 버젓이 영업 6 14:28 742
401451 기사/뉴스 李대통령, '위안부 혐오 시위'에 "얼빠진 사자명예훼손" 28 14:25 2,161
401450 기사/뉴스 '17년 차' 씨엔블루, 신곡 '킬러 조이' MV 티저 최초 공개 5 14:21 208
401449 기사/뉴스 [단독]문경 특정업소 여성 폭행 시도 용의자, 도주 1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11 14:20 2,666
401448 기사/뉴스 사상자 1명도 없었던 마두로 체포작전 5 14:20 1,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