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박성재, '尹 구속 취소' 청원 추진했었다
1,405 9
2025.12.10 20:18
1,405 9

https://youtu.be/FQR10uOhx28?si=7ipCHNybAk9G3OPo




지난 2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갑자기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을 취소해 달라고 청구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이자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는 탄핵 기각을 전제로 직무 복귀를 위해 구속 취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지기 전인 2월 26일, 석 변호사가 당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연달아 보냅니다.


재판부에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요청하는 청원서가 담긴 메시지였습니다.


그런데 박성재 전 장관이 실제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구속 취소 청원서 제출을 추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석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같은 날 저녁, 유인촌 당시 문체부 장관이 국무위원들이 모인 걸로 추정되는 단체 대화방에 메시지를 남깁니다.

유 전 장관은 "박성재 장관께서 대통령님의 구속을 풀어달라는 국무위원들의 탄원서를 재판부로 보내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보시고 의견을 달라"고 말합니다.

박 전 장관은 당시 국회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내란특검은 박 전 장관이 헌재 탄핵 심판 과정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긴밀히 소통한 정황도 확인했습니다.

박성재 전 장관이 휴대전화에서 '증인 홍장원에 대한 반대신문사항'이라는 문서를 다운로드 받은 사실을 파악했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측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 대한 신문 사항을 미리 전달받고 이를 바탕으로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을 도운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내란특검은 이번 주 박 전 장관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지성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723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31 00:05 8,9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8,7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0,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096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연간 ‘월드 앨범’ 1·2위…2년 연속 정상 찍은 ‘글로벌 탑 아티스트’ 6 13:49 108
397095 기사/뉴스 '불법도박' 신정환 방송 복귀하나? "8년만에 새 프로필 공개"…윤종신 "파이팅" 응원 12 13:39 823
397094 기사/뉴스 장기용 어떡하나... 김무준 고백에 안은진 '멈칫'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 2 13:38 534
397093 기사/뉴스 IOC, '여성 성전환 선수' 출전 제한하는 새 성별 규정 추진 13:38 309
397092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고졸 출신의 속눈썹 시술 담당자였다" 50 13:37 3,764
397091 기사/뉴스 [단독]'진라면' 이어 '치즈라면' 코스트코 입점…오뚜기, 美 공략 속도 10 13:36 1,040
397090 기사/뉴스 중학생 소년, 15년 키워준 양어머니 살해 후 수사 은폐 시도…징역 20년 재구형 32 13:25 2,176
397089 기사/뉴스 1000만원 투자하면 연 최대 180만원 수익…제주 '햇빛·바람연금' 온다 5 13:08 1,332
397088 기사/뉴스 지창욱 "전지현보다 구미호 잘할 사람 없어…로코 호흡 기대" [N인터뷰] 12 13:01 1,660
397087 기사/뉴스 정소민, 흰 엔터와 전속계약…원지안과 한솥밥 [공식] 3 12:53 713
397086 기사/뉴스 [속보] 비상계엄 "내란 인식 64%"…국힘 대응은 '완전 실패' 평가 6 12:51 978
397085 기사/뉴스 미국 여행가려면 5년치 SNS, 지문·DNA 싹 내놔야...ESTA 심사 강화 23 12:51 1,958
397084 기사/뉴스 "매일 40분씩 일찍 출근했다가 짤렸다"..회사 고소했지만, 法 "해고 정당" 황당 23 12:50 3,999
397083 기사/뉴스 유연석X서현진 8년만 재회, 내년 방영 MBC ‘라이어’ 캐스팅 4 12:50 641
397082 기사/뉴스 '조각도시' 지창욱 "고통받았다…당분간 액션 절대 안 하고 싶어"[인터뷰①] 3 12:49 515
397081 기사/뉴스 [속보] “불이 안 꺼져요” 신고했는데 출동 안한 소방…80대 숨진 채 발견 294 12:47 26,668
397080 기사/뉴스 케데헌·올데프·미야오…더블랙레이블 테디, 국무총리표창 12:46 257
397079 기사/뉴스 자우림, '2025 MBC 연기대상' 축하 무대 출격 1 12:45 241
397078 기사/뉴스 더블랙레이블, 악플러 경고…"사이버범죄, 책임 묻겠다" 6 12:44 360
397077 기사/뉴스 송혜교, 공유와 투샷에 기겁 "윙크하는 거야? 지금? 허허" 7 12:44 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