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박성재, '尹 구속 취소' 청원 추진했었다
1,543 9
2025.12.10 20:18
1,543 9

https://youtu.be/FQR10uOhx28?si=7ipCHNybAk9G3OPo




지난 2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갑자기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을 취소해 달라고 청구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이자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변호사는 탄핵 기각을 전제로 직무 복귀를 위해 구속 취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속 취소 결정이 내려지기 전인 2월 26일, 석 변호사가 당시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연달아 보냅니다.


재판부에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를 요청하는 청원서가 담긴 메시지였습니다.


그런데 박성재 전 장관이 실제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구속 취소 청원서 제출을 추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석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은 같은 날 저녁, 유인촌 당시 문체부 장관이 국무위원들이 모인 걸로 추정되는 단체 대화방에 메시지를 남깁니다.

유 전 장관은 "박성재 장관께서 대통령님의 구속을 풀어달라는 국무위원들의 탄원서를 재판부로 보내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보시고 의견을 달라"고 말합니다.

박 전 장관은 당시 국회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내란특검은 박 전 장관이 헌재 탄핵 심판 과정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긴밀히 소통한 정황도 확인했습니다.

박성재 전 장관이 휴대전화에서 '증인 홍장원에 대한 반대신문사항'이라는 문서를 다운로드 받은 사실을 파악했기 때문입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측의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 대한 신문 사항을 미리 전달받고 이를 바탕으로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을 도운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내란특검은 이번 주 박 전 장관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지성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723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라카 X 더쿠💗 립밤+틴트+립글로스가 하나로?! 컬러 장인 라카의 프루티 립 글로셔너 체험단 모집! 343 00:05 4,1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6,6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06,3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74,7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30,0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9,39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562 기사/뉴스 '주사이모' 또 다른 고객은 입짧은햇님? "내 약 먹고 30kg 뺐다" 파장 [지금이뉴스] 3 07:09 448
398561 기사/뉴스 [2보]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 뇌종양 투병 별세 24 07:01 1,691
398560 기사/뉴스 은행 앱 안면 인식 (페이스ID) 사진 출력한 종이 1장 남의 얼굴에 붙이고 시도하니 바로 뚫림 99 01:06 18,275
398559 기사/뉴스 남자프로농구 최초로 ‘여성 심판 2명’ 한 코트에…“당연하게 인식되도록 최선” 2 00:45 679
398558 기사/뉴스 [그래픽] 윤석열 정부 이후 공직자 탄핵소추 처리 상황 23 00:37 2,087
398557 기사/뉴스 "불륜 폭로하겠다" 유흥주점서 만난 유부남 돈 뜯은 30대女 11 12.18 2,635
398556 기사/뉴스 정혁, 비트코인으로 인생 역전?…“중고차 → SUV → 10억까지” 14 12.18 3,792
398555 기사/뉴스 ‘주사이모 의혹’ 입짧은햇님, 논란에 구독자 줄이탈…여론 ‘싸늘’ 13 12.18 6,737
398554 기사/뉴스 "뚱뚱하지만 못생기진 않아"… 공개 구혼 나선 '재산 2조' 중국 갑부 28 12.18 6,603
398553 기사/뉴스 접근금지 풀린지 1주만에 아내 살해…中국적 60대 징역 27년 5 12.18 1,121
398552 기사/뉴스 "요즘 주식 안 하면 바보라며"...이유 있는 '투자 광풍' 11 12.18 2,684
398551 기사/뉴스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안중근 의사’ 국보급 유묵, 최초 공개 22 12.18 2,028
398550 기사/뉴스 정부 GPU 1만장 내년 2월부터 배분… ‘K-엔비디아’ 가동 3 12.18 757
398549 기사/뉴스 진천선수촌 사격장서 실탄 외부 반출…진종오 폭로 사실이었다 12 12.18 4,312
398548 기사/뉴스 "운동으로 뺐다더니"…입짧은햇님 '주사 이모' 의혹에 댓글 폭주 39 12.18 8,550
398547 기사/뉴스 미국 2배 전기료에 한국 제조업 ‘떠날 결심’…3년새 전기료 76% 폭등 19 12.18 2,495
398546 기사/뉴스 韓증권계좌 없는 외국인도 코스피 거래…달러 유입 촉진한다 6 12.18 770
398545 기사/뉴스 [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13 12.18 2,406
398544 기사/뉴스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17 12.18 2,068
398543 기사/뉴스 "불륜 들킬까 봐" 사산아 냉동실 유기한 여성...도피 끝 소재 확인 4 12.18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