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쿠팡, 구독 해지시 무료이용권 제공 중단…탈퇴 절차 간소화
4,734 6
2025.12.10 19:22
4,734 6

쿠팡에서 대규모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원본보기

쿠팡에서 대규모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쿠팡은 본격적으로 구독 해지 절차를 간소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구독 해지 시 선별적으로 무료 이용권을 제공해 탈퇴 방지를 유도하던 절차를 없앴다. 또 설문조사 조항을 선택형으로 전환하고 모바일에서도 바로 구독 해지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회원 탈퇴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조치를 취한 것이다.

10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은 최근 구독 해지 시 일부 회원에게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며 회원 유지를 권유하던 절차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그간 이용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회원 탈퇴 전 무료 이용권 혜택을 제안해왔으나, 소비자의 해지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런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

무료 이용권 혜택 제안은 소비자들의 해지권을 가장 크게 침해하는 조항으로 꼽힌다. 실질적으로 이용자들에게 금전적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회원 탈퇴를 망설이게 만든 대표적인 요인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쿠팡이 꼼수를 써서 이용자 이탈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논란의 여지를 없앤 것이다.



https://naver.me/xfYoZgrT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200 12.15 10,1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9,4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6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8,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3,3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675 기사/뉴스 “김범석 증인 빼달라는 말만 한다”…‘몸빵’ 중인 쿠팡 전관들 07:50 327
397674 기사/뉴스 '최고 부자' 머스크 자산 995조원 돌파…"최초 조만장자 눈앞" 16 07:36 829
397673 기사/뉴스 '프로 불편러' 민원에 결국…부산 '산타버스' 철거 / JTBC 사건반장 14 07:05 1,246
397672 기사/뉴스 '만취 실신'으로 유명해진 라쿤…알고보니 상습 상점침입범 7 00:28 2,176
397671 기사/뉴스 '주사 이모' 해명 안 하나 못 하나…키, 침묵하니 오해만 쌓인다 23 00:23 2,964
397670 기사/뉴스 박나래 ‘링거이모’ 무면허 인정 충격...'주사이모'는 잠적했다 29 12.15 4,547
397669 기사/뉴스 “시민 모두에게 30만원 드려요”...민생지원금 또 지급하는 정읍시 20 12.15 2,444
397668 기사/뉴스 "모텔 앞 내려주세요" 치매 모친 택시 태워 광주→부산 유기한 딸 6 12.15 3,383
397667 기사/뉴스 K뷰티, 장원영·유재석 등 장수모델과 결별하는 이유 9 12.15 5,548
397666 기사/뉴스 실제 과거 금융기관에 대한 긴급여신이 이뤄진 것은 역사적으로 두차례뿐이다. 1992년, 그 전 사례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1 12.15 1,789
397665 기사/뉴스 "연말 일본여행 취소해야 하나"…전기 끊기고 학교까지 문 닫은 '홋카이도' 비상 16 12.15 5,800
397664 기사/뉴스 노상원 2년 선고 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3 12.15 508
397663 기사/뉴스 ‘믿었던 처제가…’ 형부 회사서 일하며 7억 원 횡령한 40대 여성 ‘징역 5년’ 3 12.15 1,280
397662 기사/뉴스 쿠팡 김범석 “청문회 못 나간다…나는 글로벌 CEO” 37 12.15 1,966
397661 기사/뉴스 이진호 "박나래 매니저들, 55억 이태원 자택 도둑 사건後 큰 배신감…폭로 촉발 결정적 계기"(연예뒤통령) 1020 12.15 109,515
397660 기사/뉴스 고문기구 마련해 부정선거론 조작 시도‥치밀하게 계획된 '내란' 3 12.15 631
397659 기사/뉴스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신청하세요” 9 12.15 1,753
397658 기사/뉴스 "솔직히 속상" 허안나, 박나래 논란 여파 '나도신나' 폐지 이어 오디션도 탈락 13 12.15 7,013
397657 기사/뉴스 중국, 일본인 개인에도 제재 조치 11 12.15 1,683
397656 기사/뉴스 핫게간 조두순 이제 어디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잘못된 부분 19 12.15 4,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