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쿠팡, 구독 해지시 무료이용권 제공 중단…탈퇴 절차 간소화
4,729 6
2025.12.10 19:22
4,729 6

쿠팡에서 대규모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원본보기

쿠팡에서 대규모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쿠팡은 본격적으로 구독 해지 절차를 간소화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구독 해지 시 선별적으로 무료 이용권을 제공해 탈퇴 방지를 유도하던 절차를 없앴다. 또 설문조사 조항을 선택형으로 전환하고 모바일에서도 바로 구독 해지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회원 탈퇴 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조치를 취한 것이다.

10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은 최근 구독 해지 시 일부 회원에게 무료이용권을 제공하며 회원 유지를 권유하던 절차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그간 이용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회원 탈퇴 전 무료 이용권 혜택을 제안해왔으나, 소비자의 해지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런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

무료 이용권 혜택 제안은 소비자들의 해지권을 가장 크게 침해하는 조항으로 꼽힌다. 실질적으로 이용자들에게 금전적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회원 탈퇴를 망설이게 만든 대표적인 요인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쿠팡이 꼼수를 써서 이용자 이탈을 막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논란의 여지를 없앤 것이다.



https://naver.me/xfYoZgrT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67 00:05 8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5,7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2,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5,9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412 기사/뉴스 "E컵 처음 본다" 이이경 메시지 사라졌다…폭로자 DM대화서 '전송 취소' 의혹 14 01:27 1,291
397411 기사/뉴스 “요즘 5만원 내면 욕먹죠…” 축의금 평균 처음 10만원 넘었다 62 00:31 1,708
397410 기사/뉴스 전동 킥보드에 어린 딸을 보호하려다 크게 다친 30대 여성이 의식을 되찾았으나 현재 기억 상실 상태 14 00:04 2,500
397409 기사/뉴스 "책갈피에 달러 숨기면 된다 알려준셈"...이대통령 질타받은 이학재 반박 38 12.14 3,335
397408 기사/뉴스 "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3 12.14 1,616
397407 기사/뉴스 쌍둥이 아빠 목숨 뺏은 만취 운전자 "우리도 힘들다"...누리꾼 '분노' 16 12.14 1,418
397406 기사/뉴스 "총격범에 달려들어 총 빼앗았다"...영웅이 막은 호주 총기난사 참사 8 12.14 2,420
397405 기사/뉴스 ‘제2의 이학재 될까’…업무보고 생중계에 공포감 떠는 공직사회 609 12.14 33,360
397404 기사/뉴스 양육비 안 준 부모 237명⋯출국금지·명단공개 등 제재 3 12.14 1,036
397403 기사/뉴스 ‘일자리 밖 2030’ 160만 명 육박…30대 큰 폭 증가 9 12.14 1,249
397402 기사/뉴스 "페트병 라벨 애써 떼 버렸는데"…백지화 검토하는 이유 13 12.14 4,665
397401 기사/뉴스 '빌라 포비아'에 아파트 쏠림 역대 최고… MZ가 아파트 매매시장 큰 손 11 12.14 2,086
397400 기사/뉴스 육군사관학교 '사슴 생도'의 1시간 탈영 소동 14 12.14 4,207
397399 기사/뉴스 ‘17일 남았다’ 이제 쓰레기 못버린다?…직매립 금지 코앞, 종량제봉투값 인상 우려 커져 15 12.14 2,444
397398 기사/뉴스 호주 본다이 비치 총격 테러로 11명 사망… "유대인 겨냥" 1 12.14 2,039
397397 기사/뉴스 '성매매, 비싸서 안한다' 남친 발언 찜찜…"더러워서 안하는 게 아녔어?" 29 12.14 4,236
397396 기사/뉴스 "한 달 수돗물 40톤 써"...'구더기 덮인 아내' 방치한 부사관, 왜? 37 12.14 5,412
397395 기사/뉴스 우리나라에는 2개의 베이비 박스(영아 임시 보호함)와 1개의 라이프 가든(행복드림센터)이 있다. 2 12.14 1,264
397394 기사/뉴스 "진짜 같아"…배꼽 잃은 친구 위해 '타투' 새겨준 사연 10 12.14 3,758
397393 기사/뉴스 “침묵이 곧 메시지?”...이센스, 조용한 행보 속 신곡 작업 기대감↑ 8 12.14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