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불똥 확산…정재형, 초고속 해명→ 키는 침묵 유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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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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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의 '주사이모' 의혹이 연예계로 번지며,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등 지인 연예인들에게까지 불똥이 튀고 있다.
정재형 소속사 안테나는 10일 마이데일리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입장을 전한다"며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체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 A씨와와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박나래는 의료기관이 아닌 장소에서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에게 링거를 맞고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 클립을 비공개로 전환했고, 정재형 측도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선을 그은 셈이다.
또한 일각에서는 A씨의 SNS에 키의 반려견과 유사한 강아지가 등장하는 점, 영상 속 배경이 키의 자택과 닮았다는 점을 근거로 두 사람의 친분 여부를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의 핵심은 지인 여부가 아니라 불법 의료 행위 연루 여부다.
키가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정황이나 증거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고 있으며, 향후 대응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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