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의 한 갯벌에서 익사한 길고양이 사체가 발견됐는데, 30대 남성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남성은 포획 틀을 이용해 길고양이를 잡은 뒤, 철창에 갇힌 고양이를 갯벌에 던지는 방식으로 총 4마리를 익사시킨 혐의를 받습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에 "피딩 없는 청정 동네 조성 ^^"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남성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500만원 처분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영준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820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