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5인은 "정동영·전재수·임종성·나경원·김규환"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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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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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 7월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통일교 2인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이 김건희특검 진술 과정에서 언급한 금품수수 의혹 정치인 5인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김규환 전 국민의힘 의원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10일 <뉴스토마토>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지난 8월 윤 전 본부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미래통합당 출신 전직 의원 등에게 수천만원 금품을 건넸다"라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들 5명은 윤 전 본부장이 자필로 진술서를 쓸 때 언급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하나 같이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특검 또한 윤 전 본부장의 진술만으로는 사실관계를 특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