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마지막 이별 여행서 나체 몰카 촬영…협박한 대기업 직원 입건
2,818 11
2025.12.10 16:46
2,818 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70181?sid=001

 

헤어지자는 연인 불법촬영·협박 30대男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수사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여러 차례 이별을 통보한 연인과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몰래 나체 사진 등을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대기업 직원이 경찰에 입건돼 수사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최근 30대 남성 주모 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 중이다.

주씨는 지난 8월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연인 관계였던 A씨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뒤 자신과 헤어질 경우 사진과 영상 등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

주씨는 지난해부터 A씨와 교제하기 시작했으나 올해 4~7월 여러 차례 이별 통보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씨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A씨의 집과 직장을 찾아가는 등 스토킹을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씨와 관계를 끊지 못한 채 만남을 이어가던 A씨는 강릉 펜션 여행을 마지막으로 재차 이별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주씨는 펜션에 갔던 당일 몰래 촬영해 둔 A씨의 나체 사진과 영상 일부를 문자로 전송하며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주씨는 지난 10월 A씨가 다른 사람과 만나기 시작하자 상대방 남성에게 연락해 과거 A씨와의 교제 사실 등을 알리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 A씨의 고소 이후 주씨의 휴대전화 압수수색 등을 통해 문자 메시지 내역과 촬영 파일 등을 확보했다.

주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현재까지 A씨와의 합의나 피해 회복 조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증거물 포렌식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추가 피해 사항 등을 수사하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14 12.11 11,9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4,2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309 기사/뉴스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판교오포선 연결…고양에는 신규 트램 노선도 1 13:54 20
397308 기사/뉴스 [단독] 임은정, 백해룡에 칼 빼들었다…경찰청에 공보규칙 위반 공문 13:54 64
397307 기사/뉴스 [단독] 엠블랙 미르, 1세 연상 비연예인과 21일 결혼 12 13:52 1,257
397306 기사/뉴스 대학전쟁4에서 반드시 문과가 나와야 하는 이유 1 13:52 359
397305 기사/뉴스 매장 전체가 호그와트로…난리 난 중국 스타벅스 6 13:52 472
397304 기사/뉴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다시 커졌다···과천 상승률 전국 1위 13:47 131
397303 기사/뉴스 김세정, 싱글 앨범 ‘태양계’ 콘셉트 포토 첫 공개..우아한 매력 2 13:47 191
397302 기사/뉴스 AB6IX의 3세대 감성 통했다…8월 발매한 'STUPID' 역주행 11 13:38 410
397301 기사/뉴스 이민우, 눈물의 둘째 탄생 순간 최초 공개 “출산 대기만 33시간”(살림남2) 7 13:37 1,290
397300 기사/뉴스 CJ ENM 정년이 '대상'…방미통위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 2 13:36 346
397299 기사/뉴스 ‘루브르·바티칸 다음은 한국’…국중박, 600만명 돌파하며 ‘세계 4위’로 11 13:36 668
397298 기사/뉴스 '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징역 5년 확정...총 47년4개월 17 13:32 1,001
397297 기사/뉴스 온몸 떨면서 발작…일본 젊은층서 확산하는 '좀비담배' 1 13:32 923
397296 기사/뉴스 '패밀리가 떴다' 이효리X김수로, 15년 지나도 변치 않은 '남매 케미' 2 13:24 1,185
397295 기사/뉴스 ‘2025 4색조’ 이규성, 넌 누구냐 13:24 216
397294 기사/뉴스 "지금 일본호텔 엄청 싸대"…지방 소도시까지 韓 여행객 쏠린다 19 13:21 1,408
397293 기사/뉴스 "'주사 이모'는 빙산의 일각…박나래 지방 출장 전용 '링거 이모' 있었다" 8 13:18 2,239
397292 기사/뉴스 샤이니 온유는 '주사이모' 해명 VS 키는 침묵 계속 8 13:18 1,149
397291 기사/뉴스 제임스 캐머런 "아바타3는 AI를 단 1초도 안 썼어요" 13:17 507
397290 기사/뉴스 마거릿 대처 방식으로 독도를 차지해야 한다는 일본 총리 234 13:05 13,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