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오세훈 “李 대통령의 ‘대책 없다’ 발언, 집값 자극할 수 있어”
486 7
2025.12.10 16:45
486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89191?sid=001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1구역(대림동 855-1 일대)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대책 관련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서울과 수도권 집값을 두고 “대책이 없다”고 말한 것은 시장을 자극해 가격 상승 기대를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오 시장은 10일 오후 영등포구 대림1구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하시면 안 되는 말씀을 하신 것”이라며 “정부조차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받아들여지면 매수 심리가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타운홀미팅에서 “집값 때문에 욕을 많이 먹는데 대책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해도 해결이 쉽지 않다고 토로한 내용이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공급 신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집값이 안정된 때가 있었고 대표적 시기가 이명박 대통령 시절”이라며 “뉴타운 지정으로 대규모 공급 기대가 형성되면서 시장이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0·15 대책은 거래를 틀어막는 효과만 있을 뿐 공급 확신을 주는 대책이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앙정부가 서울시 사업에 잇따라 제동을 거는 것에 대해 불만도 표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감사의 정원’ 사업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오 시장은 “이미 필요한 절차를 다 거쳤고 2020년 광화문광장 재조성 당시 국토부도 문제 삼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지금 와서 규정을 샅샅이 들춰 흠을 찾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며 “행정의 탈을 쓴 탄압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99 00:05 5,1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5,1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8,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5,3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675 기사/뉴스 20km ‘대장홍대선’ 15일 착공··· 2031년 개통 08:26 64
2928674 기사/뉴스 '청주공항~오송역~공주~부여' 초광역 버스 노선 개통식 08:25 82
2928673 기사/뉴스 [단독] 경찰병원장 음주운전으로 공석인데 직무대행도 음주운전 전력…갑질로 징계도 받아 1 08:24 124
2928672 기사/뉴스 포카칩·초코파이 꺾었다…한국인 '최애 과자' 1위는 OOO 08:24 252
2928671 기사/뉴스 간미연X솔지 '현역가왕3' 합류.."진심으로 임하겠다"[공식] 08:22 147
2928670 기사/뉴스 ‘MBC 연예대상’ 3주 남았는데…박나래 출연중단 ‘나혼산’ 초상집 분위기 15 08:20 1,462
2928669 기사/뉴스 [단독]파출소 1㎞ 거리에 'S안마소'…120여번 신고에도 자리 지켰다 12 08:16 949
2928668 정보 <메이드 인 코리아> 매 순간 극한의 욕망으로 서사를 뒤흔드는 '천석중' & '강대일' & '표학수' & '황국평' 캐릭터 스틸 공개 08:15 241
2928667 기사/뉴스 [단독] 입사 넉달 만에 피해망상, 끝내 아내와 삶을 등졌다…회계법인 무슨일이? [세상&] 13 08:12 2,067
2928666 기사/뉴스 ‘전원버핏’ 전원주 “500만원 주식 시작…수익률 600%” 5 08:12 1,219
2928665 이슈 안보현X이주빈 주연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 안보현 티저 영상 1 08:12 331
2928664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 소유 피알회사가 민희진 ‘역바이럴’했다”…미국서 피소 4 08:11 623
2928663 기사/뉴스 자우림 ‘2025 MBC 연기대상’ 출격…첫 지상파 시상식 축하 무대[공식] 2 08:11 196
2928662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8:11 170
2928661 기사/뉴스 [단독]수능 ‘불영어’ 논란에… 평가원장 사퇴 16 08:09 1,683
2928660 이슈 유재석이 유일하게 내돈내산으로 보러갔다는 내한 공연 5 08:09 2,348
2928659 기사/뉴스 샤이니 온유도…박나래 주사이모 게이트 열리나 10 08:07 2,715
2928658 기사/뉴스 [단독]사전투표함 훼손 이끈 황교안 ‘투표방해 무혐의’···공무원들 “선거사무 거부” 반발 16 08:06 828
2928657 이슈 KBS 단막극 <러브 트랙> 하이라이트 영상 1 08:05 146
2928656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TRF 'LEGEND OF WIND' 08:04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