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오늘(10일) 사임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3370만 명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사실상 이에 대한 경질성 인사로 풀이됩니다.
박 대표는 언론 공지를 통해 "최근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 드린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임시 대표는 쿠팡의 모회사인 미국 쿠팡 Inc. 해롤드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이 맡기로 했습니다.
강희연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8192?type=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