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이진욱 복귀작 '호랑이 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with 고현정)
1,651 4
2017.02.03 17:10
1,651 4

2017020314545585325_1_99_20170203162505.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함께 살던 여자친구에게서 버림받은 남자가 대리운전을 하다가 옛 연인을 만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는 이야기. 이진욱이 주인공을 맡는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앞서 고현정이 출연을 확정해 주목 받았다. 고현정은 이진욱의 옛 연인 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201701181530441129_1_99_20170118160404.j







감독 씨네21 인터뷰 (작년 12월)


-제목이 좋다.

=올여름 어머니와 이야기를 하는데 어머니께서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말씀을 하시더라. 그 말을 듣는 순간, 영화의 제목으로 갈 수 있겠다 싶었다. ‘오뉴월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관용구가 있기도 한데 겨울에 영화를 찍고 싶어 여름 손님을 겨울 손님으로 바꿨다. 그렇게 제목부터 정했다. 전작들도 마찬가지로 제목이 먼저 나오고 이야기는 그에 맞게 흘러갔다. 직관적인 선택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경유라는 남자가 있다. 어떤 인물인가.

=비겁한 남자다. 어쩌면 살면서 내가 보여온 비겁함일 수도 있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 자기 합리화를 하며 모르는 척하는. 경유는 그렇게 현실을 회피하다가 과거 한때 많은, 또 중요한 시간을 함께했던 옛 연인 유정을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자기 모습을 다시 보게 되고 둘의 관계는 또 다르게 흘러간다. 영화는 이 두 사람의 며칠간의 여정이 되겠다.'

-제목과 시놉시스를 보니, 호랑이도 무서운데 그보다 더 무서운 겨울 손님까지 등장한다. 무서움,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인가.

=간단하게 말하면 그렇다. 호랑이는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상징적인 의미로 등장하는데 영화 보는 재미를 위해 더 자세히는 말하기 어렵다. 또 이곳저곳으로 흘러 다녀야 하는 인물이든 한곳에 정착해 사는 인물이든 어쩌면 서로가 서로에게 손님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누군가에게는 반가울 손님, 또 누군가에게는 힘겨운 손님일 수 있겠다.

-2017년 2월14일 크랭크인한다고 못 박았다. 캐스팅은 다 된 건가.

=고현정 선배가 유정 역을 맡아주신다. 내가 조감독이던 시절, 선배님과 <해변의 여인>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함께했다. 항상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분이라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 시나리오가 나오자마자 제일 먼저 보여드렸다. 아직 제작비 마련도 더 해야 하는 열악한 상황임을 말씀드렸는데, “시나리오가 정말 재밌더라, 감독님과 나만 재밌게 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가슴 뭉클해지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이제 경유 역만 캐스팅하면 된다. 어떤 분과 만날게 될지 무척 기대된다.

-직접 운영하는 영화사 벽돌에서 제작한다. 투자 진행 상황은 어떤가.

=1억원 미만의 예산을 예상하는데 그조차 쉽지는 않다. 한달여 동안 23회차 정도 찍을 생각이다. 조감독 시절, <극장전> <해변의 여인>을 함께했던 김형구 촬영감독님과 같이 작업하게 됐다. 어제 함께 장소 헌팅을 다녀왔는데 마음이 희한했다. 존경하던 분과 내 영화를 만들다니. 기분 좋은 이상함이 재밌었다. 내가 더 잘해나가야겠지. 내게는 좋은 자극이 될 것 같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193 00:05 5,0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6,3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0,87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8,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7,0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002 이슈 빵값 인하한다던 파리바게트 근황 매장에서 갓 구운 빵은 가격 그대로고 공장 제품만 찔끔 내림 12:54 0
3027001 유머 이제 정말 눈앞에 둔 왕사남 1441만 10 12:51 399
3027000 기사/뉴스 [단독] '경도'·'메인코' 원지안, 차기작은 '무명의 등불'…채종협과 첫 사극 2 12:50 158
3026999 이슈 경찰, 내일 광화문 하객들 ‘경찰버스’로 수송 6 12:50 186
3026998 유머 보아 1인 기획사 베이팔(BApal) 라인 이모티콘 출시 7 12:50 394
3026997 이슈 BTS보다 앞선 전설의 아이돌 광화문 공연 2 12:49 569
3026996 이슈 스팀 봄 세일 시작(3.20 ~ 3.26) 6 12:49 436
3026995 이슈 영화 크리에이터 천재이승국과 10살때부터 아는 교회오빠동생 사이였다는 문가영.jpg 2 12:48 583
3026994 기사/뉴스 미, 유가 비상에 러시아 이어 이란 원유 제재 완화 검토…“적국의 전쟁자금 대주는 꼴” 6 12:48 103
3026993 정보 필라델피아 치즈케잌 특) 2 12:48 570
3026992 기사/뉴스 [속보]트럼프 일본 파병 요구에…다카이치, 즉답 회피 12:47 169
3026991 이슈 (스압)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올리브영 추천템 5 13 12:47 765
3026990 기사/뉴스 여자축구 ‘벤치 규정’ 바꾼 FIFA… 여성 지도자 없으면 못 뛴다 5 12:45 375
3026989 기사/뉴스 허경환, ‘놀뭐’ 고정+광고 찍더니…KBS 22기 모임 플렉스 12:44 597
3026988 기사/뉴스 "사우디, '4월말까지 공급지장 지속시 유가 180불 돌파' 전망" 1 12:43 132
3026987 이슈 안녕하세요, 울산웨일즈 고효준입니다. | EP.0 퓨처스의 새로운 물결 5 12:40 379
3026986 기사/뉴스 "12cm 젓가락이 목에..." 8년 간 참았다는 중국 남성 11 12:40 1,600
3026985 이슈 현재 환율.jpg 3 12:40 1,792
3026984 이슈 어제 프로젝트 헤일메리 본 윤두준 손동운 천재이승국 13 12:39 1,012
3026983 기사/뉴스 "WBC 이제 7월에 개막하자!"…美 우선주의 어디까지 확장하나[WBC] 32 12:34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