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세계 최악이라고?' 콩나물밥·두부전 선정에 '어리둥절'…"양념장에 먹었어야지"
2,435 23
2025.12.10 16:07
2,435 2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91701?sid=001

 

홍어 51위, 콩나물밥 81위 등
최악 음식 1위는 아이슬란드 '스비드'

콩나물밥과 두부전. 테이스트 아틀라스

콩나물밥과 두부전. 테이스트 아틀라스

글로벌 미식 평가 업체가 발표한 '세계 최악의 음식 100선'에 한국 음식 4종이 이름을 올렸다. 홍어와 같이 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도 있었지만 엿, 두부전, 콩나물밥 등 비교적 담백하고 선호도가 높은 음식도 포함돼 의문점을 자아내고 있다.

1일(현지시간) '테이스트 아틀라스(Taste Atlas)'는 총 45만건의 유효투표를 기반으로 '세계 최악의 음식 100선'을 공개했다.

1위와 2위는 모두 아이슬란드의 음식이 차지했다. 1위에 오른 스비드(Svið)는 아이슬란드의 전통 요리로, 양 머리를 그슬린 후 반으로 잘라 장작불에 구워 먹는다. 실제로 먹어본 사람들은 맛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지만, 양 머리가 그대로 남아있는 음식의 생김새 때문에 혐오감이 든다는 의견도 많다.

 

세계 최악의 음식 1위에 오른 아이슬란드 전통 요리 스비드. 테이스트 아틀라스

세계 최악의 음식 1위에 오른 아이슬란드 전통 요리 스비드. 테이스트 아틀라스

2위 토라마투르 역시 양 머리로 만든 음식이다. 구운 양머리, 발효 상어 고기, 블러드 소시지 등의 음식을 사워도우(Sourdough) 빵과 함께 먹는다. 이 역시 아이슬란드의 전통 음식이지만 스비드와 마찬가지로 양 머리의 원형이 보이는 모양새 탓에 호불호를 가진다.

홍어는 51위에 이름을 올렸다. 테이스트 아틀라스는 홍어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암모니아 냄새가 더러운 공중화장실을 연상시키며, 먹고 난 후에도 오랫동안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설명했다. 다만 냄새와 달리 쫄깃한 식감과 독특한 풍미 덕에 삼겹살과 김치, 막걸리 등과 함께 마신다고 전했다.

 

홍어 삼합. 테이스트 아틀라스

홍어 삼합. 테이스트 아틀라스

한국 사람들에게도 호불호가 강한 홍어와 달리 엿, 콩나물밥, 두부전 같은 담백한 음식도 순위에 올랐다. 각각 68위, 81위와 84위다.

누리꾼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테이스트 아틀라스의 설명에서 양념장에 찍어 먹는 음식이라고 적혀 있음에도 최악의 음식에 선정됐다는게 의문이라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홍어는 호불호가 갈려서 이해가 가는데, 두부전 콩나물밥은 의외다", "양념장 없이 먹은 것 아니냐", "객관적으로 누구나 맛있어할 맛인데 이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6 12.05 90,2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8,6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6,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2,8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3,7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51 기사/뉴스 [단독] '곽진영 스토킹' 50대 출소 후 또…불구속에 '분통' 2 19:56 702
397150 기사/뉴스 [단독]“‘링거 이모’도 있다”…박나래 전 매니저 추가 폭로 34 19:52 3,424
397149 기사/뉴스 "지하철역에서 나이스샷"…7호선 상도역에 '실내 파크골프장' 38 19:37 2,321
397148 기사/뉴스 '51세' 디카프리오, ♥20대 여자만 만나는 이유 고백…"내가 젊다고 느껴" [TEN할리우드] 52 19:35 2,077
397147 기사/뉴스 [단독] 쿠팡, 구독 해지시 무료이용권 제공 중단…탈퇴 절차 간소화 6 19:22 3,121
397146 기사/뉴스 [단독] 뚱뚱해지는 軍… 간부 절반이 비만·병사 고도비만도 5년새 2배 껑충 20 19:19 1,198
397145 기사/뉴스 “다 큰 성인이 소년법 보호 대상?”…법학자 “조진웅 보도 비난말라” 9 19:17 877
397144 기사/뉴스 청주국제공항, 올해도 이용객 400만명 돌파 17 19:15 1,067
397143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1명 또 등장·前매니저 대리처방 지시 의혹…“현재 확인불가” [공식] 29 19:12 2,643
397142 기사/뉴스 [속보] "모친 숨 안쉰다" 출동해보니 70대女 온몸에 멍…40대 자녀 2명 긴급체포 3 18:54 1,751
397141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또 터지나…정재형은 선 그었는데 샤이니 키, 여전히 묵묵부답 [TEN이슈] 141 18:45 14,209
397140 기사/뉴스 SR 노조 "코레일과의 통합 철회해야…독점체제 회귀 안 돼" 62 18:38 1,840
397139 기사/뉴스 '서울에서 KTX로 1시간 거리'…삼성전자 채용 문구의 속사정 5 18:37 1,467
397138 기사/뉴스 김어준 "조진웅, 친문 선수들의 작업 의심"…유독 연예인에게만 가혹하다며 '옹호' 24 18:36 815
397137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불똥 확산…정재형, 초고속 해명→ 키는 침묵 유지 22 18:34 2,403
397136 기사/뉴스 韓의 '중국(대만)' 표기에…라이칭더 "대만인 의지 존중 바란다" 6 18:30 659
397135 기사/뉴스 태국 ‘살인 원숭이’의 공포…집까지 침입해 60대 남성 살해 24 18:25 3,069
397134 기사/뉴스 윈터 겨냥한 악플 확산…SM "디시·여시·트위터 등 전방위 대응" 24 18:20 1,403
397133 기사/뉴스 "터질 게 터졌다"…박나래 사태로 본 연예계 매니저 처우 15 18:10 3,510
397132 기사/뉴스 [KBO] 학폭 혐의 인정된 ‘키움 1순위 신인’···“박준현 왕따로 야구 그만뒀다, 그때만 생각하면 숨 막혀” 증언까지 6 18:04 1,270